은평/마포 | 은평지사) 최재숙관리사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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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야미얌 작성일24-06-14 01:39 조회40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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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닿으려고 그랬던 건지, 바로 앞동에 관리사 일을 하시는 이모님이 글을 보고 연락을 주셨고 그 업체(위드맘케어 은평)와 연락해 몇 일 뒤부터 집으로 와주셨다.
정말 살 것 같았다.
1. 일단 밥을 먹을 수 있었고
2. 낮잠도 잘 수 있었고
3. 누군가 함께 있다는 게 든든했다. 아기가 갑자기 우는데 달래지지 않으면 당황할 수 밖에 없는데 육아노하우가 있는 분과 있으니 마음이 놓였다.
4. 또 무엇보다 말동무가 생겨 너무 좋았다. 어른 사람이랑 얘기하며 출산 후 우울했던 마음도 풀어내고, 공감해 주시는 말에 현재의 힘듦과 노고를 인정받는 느낌이었다. 정말 너무 잘 이해해 주셔서 신랑한테 섭섭했던 것도 털어놓을 수 있었고, 2주동안 친정엄마보다 더 속 깊은 얘기들을 했던 것 같다.
5. 우리 신랑은 저녁밥 준비를 해놓고 가시는 걸 가장 좋아했다.
올 4월에 둘째를 출산했는데, 이번에는 늦지 않게 미리(지난 12월) 첫째 때 업체의 그 관리사님(위드맘케어 은평 최**)으로 예약해 두었다.(이모님과는 아파트에서 종종 뵙기도 하면서 미리 따로 말씀드렸고)
조리원 퇴소하고 다음날부터 서비스 시작.
첫째 때와 같이 모유수유를 해서 아침에 오시면 바로 아침밥을 챙겨주신다.
아기 재우고 나면 집안 청소를 해주시고, 그때 나도 이것저것 밀렸던 집안 정리를 한다.
그리고나면 열심히 이것저것 준비하셔서 점심밥을 차려주신다. 냉장고 식재료들을 잘 활용해 음식을 해주시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하면서도 참 맛있다.(맛있어 해주신 대부분의 음식 레시피를 여쭤봄
점심먹고 나면 낮잠을 조금 자며 밤에 못 잤던 잠을 보충한다.(첫째 때도 그랬지만 자고 나오면 바른 자세로 아기만 안고 계신다. 핸드폰은 아예 가방에서 꺼내지 않으시니 핸드폰을 볼 일도 없으시고, 너무 조용해서 졸리실만도 할텐데 전혀 그런 일도 없다. 첫째 때도 확실한 프로구나.. 라고 느꼈는데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오후에는 아기 목욕하고
빨래정리해 주시고 새 빨래널고(이번에는 첫째 꺼까지)
아기보는 틈틈이 저녁밥 준비해 주시고 마무리
우리신랑은 이모님이 오늘은 또 뭘 해놓고 가셨나 기대하며 퇴근했다.ㅎㅎ 가끔 김치찌개 같은 신랑 특식도 따로 준비해 주셨다.
무엇보다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해 주셔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었던 한 달이었다.
이 글을 쓰고 있으니 그때가 그리워진다..
위드맘케어(은평) 최** 관리사님 감사했습니다~❤️
댓글목록
은평마포서대문지사님의 댓글
은평마포서대문지사 작성일
산모님!
두번씩 저희업체를 이용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번에는 일찍 연락도 주시고
같은 아파트에서 가끔 만났다고 둘째 소식도 미리 들어 최재숙관리사님으로 지정할수 있었어요ㅎㅎ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