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산후 도우미 고를 때 굉장히 신중하게 골랐지만 역시 맘가는 곳으로...ㅎㅎ

여기 저기 전화 다 돌려보고 선택한 곳이 바로 위드*케어 였죠..

상담 받을 때부터 그냥 느낌이 끌리는 곳으로 해야지 하고 선택했어요..

워낙 많아서 사실 좀 힘들었답니다.

정부지원이 되지 않아서 금액적인 부담도 있었고 그래서 전 베스트를 하고 싶었지만 그냥 베이직으로 했어요

첫날 이모님께서 밝게 웃으며 들어오셨는데 일단 인상도 좋으시고 차분해보여서 좋았답니다.

특히 등센터 작동하고 있는 우리 아가가 힘들 만도 하실텐데 잘 얼르고 달래주셨어요...

처음엔 제가 울기만 하면 분유를 줘서 수유텀을 못 잡고 있었는데 수유텀도 잡아주시고 수유텀이 잡히니 저도 조금 편안해졌답니다.

잘 자야 밤새 애기 볼 수 있다고 낮에는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시고 넘 감사했어요...

사실 애기 맡겨놓고 한두번 친구도 잠깐 만나고 왔었죠...ㅎㅎ 양가도 멀고 이제 애기 안고 외출하는게 보통일 아닐 것 같다고 하니 이모님 계실 때 친구 만나 차 한잔 하고 봄바람 느끼고 오라해서 다녀왔었죠.... ㅎㅎ 제가 믿고 맡기고 나갈 수 있을 만큼 신뢰가 가는 이모님 이었죠...

물론 제가 좀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그랬나봐요...

해주시는 음식도 모두 맛나게 잘 먹고 이모님 계시는 동안 편안하게 조리 받을 수 있어 감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