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사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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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윤 작성일18-07-05 17:53 조회2,339회 댓글1건본문
정말 아이를 더 있다 낳으려고 했는데 나의 계획과 맞지 않게 덜컥
아이가 생겨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생기면서 나의 일상은 많은 것이 변했고 틀어지기 시작 했어요.
딸이길 간절히 바랬으나 아들이었고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으나 아이가 커서
제왕절개를 하고 예약해 놓았던 조리원도 예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퇴실 했구
그 바람에 이모님도 날짜가 맞지 않아 3일을 기다려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 나의 사정을 들으셨는지 첫날 들어오시면서" 혼자서 많이 힘들었죠?" 하시며 웃으며 들어오시는데 눈물이 울컥...
제 마음데로 된게 하나도 없어서 힘들었는데 이모님 오시고 저는 천국이었어요
남들은 조리원 천국이라고 하던데 저는 이모님 오시고 천국이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가를 너무 예뻐해 주시는게 느껴져서 맘 놓고 낮잠자고 스트레스 받고
우울했던 맘 한번씩 외출하고 (물론 스벅에 가서 커피한잔씩 하고 왔지만)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풀리더라구요 항상 맛난 음식 해주시려고 하시고 무엇보다 음식 세팅도 예쁘게 담아 주시려고
노력하시고 정성이 느껴져서 밥상이 차려질때마다 대접받는 기분이라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날 제게 건강하고 지혜롭게 아기도 잘 키울거라며 안아주시는데 또 한번 울컥
했네요 감사하고 감사해요 양*란 이모님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수원님의 댓글
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산모님~~^^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 육아하시느라 바쁘실텐데
이렇게 후기글까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조리원보다 집에서 관리사님 손길을 더 편하게 느끼시는 산모님들이 많이 계시죠...
이모님때문에 조리 잘 받았다고 말씀 하실 때마다 저도 보람을 느끼고 또한 우리 관리사님도
보람을 많이 느끼신답니다.
헤어질때 서로 울면서 헤어지는 경우들도 종종 있으시구요...산모님 처럼요...
조리 받으시는 내내 마음 따뜻하시고 무엇보다 아가를 너무 예뻐 해주시는 관리사님
덕분에 잘 받으셨으리라 믿어요...
예쁜 아가 키우시려면 엄마 또한 건강하고 행복하셔야 하니
날마다 몸도 마음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저희 위드맘케어를 이용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