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사 | 손명선 관리사님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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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깡뽕끽 작성일19-04-09 15:49 조회2,38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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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90일 다 되어가니, 여유가 생겨서 이제야 후기 올려요^^
출산 후 산모에게 최고의 복이 좋은 관리사님 만나는 거라던데 제가 복이 많았나봐요.
관리사님을 뵙기전에 어색하면 어쩌지 불편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 많이 했었는데, 처음 뵙자마자 그런 걱정이 싹 녹아내렸어요- 인상이 너무 좋으셨거든요ㅎㅎ 마음이 안심되어 너무 다행이다 싶었어요.
첫날 아기 예방접종때문에 병원가야 했는데 겨울이라 아기를 어떻게 데리고 가야할지 막막했는데 관리사님께서 내복에 우주복입히고 겉싸게로 꽁꽁싸매고 유모차 태워서 관리사님과 함께 갔어요.
저한테 바람 들어가지 않게 꽁꽁싸매라고 하시면서 유모차도 아직 끌면 산모 힘들다고 가깝지 않은 거리였는데 직접 유모차도 끌어주셨네요. 항상 아기도 중요하지만 산모 먼저 몸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를 해주셨던 분이라 참 고마웠어요.
이모님 오시면 아침부터 챙겨주셨어요. 하루 세끼 잘 챙겨먹어야 한다면서 반찬이랑 국도 뚝딱 요리해서 내어주셨어요. 요리 솜씨도 진짜 칭찬이요! 음식도 여러가지 금방 만들어내셔요. 재료만 있으면 먹고싶은 음식도 다 해주세요.
기억에 남는건 미역국도 똑같으면 질린다고 냉동실에 있던 전복으로 끓여주셨는데 완전 고소하게 맛있게 끓여줬고, 돼지불고기가 진짜 맛있어요 최고에요~또 생각나네요.
요리도 요리지만 청소도 청소기에서 나오는 먼지가 아기한테는 안좋다며 밀대로 매일 밀어주셨어요. 귀찮으실텐데도
아기에 대한 세심한 배려까지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산후관리검사로 병원도 갔었어야 했는데, 편하게 다녀오라면서 중간중간 아기사진도 보내주면서 걱정 안해도 된다고
천천히 오라고도 하셨고, 산후도우미 기간 끝나면 자유도 없을테니 친구도 만나고 와도 되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와도된다고 해서 집앞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도 마시고 왔었네요-
다른것도 다 좋았지만 정말 아기를 예뻐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아기한테 밝은 에너지를 주셨어요. 진짜 칭얼대거나 아기가 힘들게 할때도 싫은 내색 안하시고 밝게 케어해주시는 모습보면서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아기케어하는 방법도 여러가지 알려주셨어요. 기본적인 것 대변닦는법도 알려주시고 목욕하는법도 배웠네요. 나중에 아기가 좀 더 크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시고, 혼합수유 했었는데 모유수유 너무 힘들어하니까 아기자세며 제 자세까지 잡아주고, 어떻게 하면 젖이 잘 나오는지도 알려주고, 아기도 속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받춰주는 배게(?)같은것도 만들어 주셨네요. 수유텀도 아가랑 둘이 했을땐 엉망이였는데 관리사님께서 신기하게도 잘 잡아주셨어요. 아기한테 한없이 사랑으로 베풀어주고 케어해주신게 제일 감사했어요.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이모님~ 둘째 임신하게 되면 또 연락드릴게요^^ 너무 늦었지만 2주동안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산모님~~~ 잘 지내시나요?
아기가 곧 백일이 되겠네요.
감사하게도 잘 먹고 잘 크고 있지요.
정신없이 지나보니 시간은 지나고 아이도 쑥쑥 자라고 있을거고 산모님도 벌써 베테랑이 되셔서 어느누구보다도 최고의 보호자가 되셨을거라 생각되네요.
관리사님이 계실때는 외출도 가끔씩 하셨을텐데 요새는 우리 아가랑 동반외출 하셔야 하겠네요.
손명선 관리사님이 산모님댁에 가셨지요.
워낙 친절하시고 경험 많은신 분이라 산모님들이 서비스케어가 끝나고 나시면 많은 도움 받으셨다고 전화도 많이들 해주시더라구요.
시간 내셔서 친절한 후기 감사드리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데 우리 사랑스런 아기와 함께 외출도 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랄게요.
위드맘케어를 이용해주신 산모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