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 서초 백정자관리사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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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ang700 작성일25-05-16 12:09 조회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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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자명: 하보람
관리사명: 백정자 관리사님
아기가 작게 태어나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가 퇴원했는데요. 위드맘케어에서 아무래도 아기가 작으니 조심스러우니 경력도 많고 능숙한 산후도우미 선생님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어요. 그래서 일부러 퇴원날보다 열흘을 기다려서 만난 산후도우미 선생님입니다. 기다린 만큼 너무너무 잘해주시고 좋아서 도움 정말 많이 받았고 만족해서 추천드려요.
선생님 집에 처음 오신날 육아환경 쭉 살펴보시고는 필요한 물품 불필요한 물품들 착착 정리해서 알려주셔서 정말 정신없던 거실이 단숨에 정리되었어요. 물건이 정리되고 동선이 편해지니 육아도 훨씬 수월해지고 아기보는 제 마음에도 여유가 생겼어요. 그 많은 물건들이 한눈에 보기쉽게 싹 정리되어 있더라고요. 선생님 아니었으면 아기보느라 급급해서 엄두도 안났을거에요.
그리고 이건 안해주셔도 되는 부분들인데 냉장고 청소와 정리도 해주시고 싱크대 정리, 세탁실 정리 해주시며 살림살이 케어까지.. 제가 혼자 살림하며 아기보는 중이라 엉망이었거든요. 안해주셔도 된다고 했는데도 쉴새없이 구석구석 케어해주셔서 숙원사업 해결한 느낌이었요. 화장실 세면대에서 아기 엉덩이 닦아줄때마다 소독도 해주시고요. 화장실 냄새났을땐 청소까지 해주셔서 너무 죄송할정도였어요.
병원 검진으로 외출해 있을때는 편하게 선생님 믿고 아기 맡기고 갔다왔어요. 저보다도 선생님과 있을때 아기가 더 편해하기도하고요^^ 혼자 아기보시느라 힘드실것 같아서 다른일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는데 집안 바닥까지 다 닦아주셨더라고요. 매일 집에 청소기 돌려주시는건 기본이고요.
하루 두번 아기빨래 돌려주시고..퇴근하시면서도 저녁먹을거 생각해주시고 밥 해주시고 가시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침에 오시자마자 매일 밥부터 먹었는지 물어보시고 챙겨주시고요. 점심도 그날 그날 먹고싶은거 물어보시고 챙겨주셔서 선생님 오시고나서야 겨우겨우 밥 챙겨먹기 시작했어요. 그전에는 잠도 못자고 밥도 잘 못챙겨먹어서 임신하기전보다 살이 더 빠진상태였어요.. 밤에 아기 혼자보고있어서 잠이 너무 부족해 힘들었는데 산모님 어서 들어가서 항상 쉬라며 챙겨주셔서 잠도 덕분에 잘 자고 회복했습니다.
음식솜씨도 좋으세요. 손도 빠르시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뚝딱뚝딱 맛있게 식사준비도 잘 해주셨어요.
산모영양식답게 역시 미역국은 기본이고요.
제가 잠이부족해서 그런지입맛없이 없었는데 잔치국수먹고싶다고 했더니 잔치국수도 정말 맛있게 해주셔서 그날 한그릇 원샷했어요 ㅎㅎ
갑자기 어떤날엔 감자샐러드가 먹고싶어서 말씀드리니 단백질부족하다고 계란까지 추가해서 만들어주시고 아기봐주시면서 어서 먹으라고 챙겨주셨어요.ㅜㅜ 친정어머니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과일이나 간식도 선생님이 댁에서 가져다주시며 챙겨주시기도 했어요.
초보엄마로 정말 막막하게 고군분투 하고있었는데 목욕하는것 수유하는것 기저귀가는것 등등 선생님이 하나하나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숨통이 트였어요.
목욕하는법 알려주실때도 한번가르쳐주시고 마는게 아니라 한단계씩 익숙해지도록 조금씩 조금씩 반복해서 알려주시더라고요. 정말 마음으로 도와주시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아기상태 봐주시면서 좋아질수 있는 방법이나 물건들도 추천해주셔서 아기도 처음보다 시간이 갈수록 훨씬 좋아지고 편안해졌어요. 아기가 잘 토하고 개워내서 잠투정도 심하고 참 힘들었는데 수유나 트림하는방법도 고쳐주시고 분유도 추천해주셔서 많이 좋아졌어요. 아침에 오시면 오늘은 이런 방법을 해보자 이러시면서 제안해주셨는데 퇴근하시고도 저희 아기 생각을 많이 해주신것 같아서 감동이었어요. 아기 터미타임이나 놀이발달 같은것도 시기에 맞춰서 알려주셔서 제가 못챙기는 것들도 선생님 덕분에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기를 너무너무 예뻐해주세요. 저보다도 아기한테 말도 더 많이 걸어주시고 늘 예쁘다고 칭찬해주시고요. 사비로 아기 옷,양말이나 수건도 선물로 주실정도로 아기 정말 예뻐해주셨어요.
부족한 엄마의 육아를 다 채워주신 느낌이에요. 제가 못 달래는 아기도 선생님이 안으면 착 잠드는건 여전히 신기해요. 아기달래기 금손이십니다.
육아하면서 하루종일 아기랑만 있으니 외로울때도 많았는데 선생님한테 정말 많이 의지했습니다. 밝게 웃으며 아기 봐주셔서 오시면 집에 활기가 돌아요. 선생님 언제 출근하시나 늘 시계보며 기다릴 정도였어요. 제가 힘들때 상담도 해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셔서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선생님 없었으면 어떻게 아기 키웠을지 상상이 안가요. 지금 제 사정상 혼자 아기 보기에는 무리가 가서 기간 연장해서 아기 더 봐주셨으면 하고 신청해 놓았는데 선생님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연장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선생님만큼 우리아기 잘 알고계신 분도 없는데.. 할수만 있다면 최대한 함께 하고 싶어요~
너무 감사했고 강력 추천드려요. 백정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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