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하기 일주일 전까지 아무생각이 없었어요.. 예약해야지해야지 했는데 귀찮아서 안하다가 출산 4일전에 부랴부랴 이곳저곳 전화해봤어요ㅎ
그러다 무엇인가 홀린듯 예약을했고 예정일보다 일주일빨리 태어나서 집정리며 마음정리며 아무것도 안되서 멘붕의 연속이였어요ㅜㅜ

전 조리원을 안가고 바로집으로 와서 잘하시는 이모님이 오시길 기도했답니다.

이모님이 집에오시고 부터 너무 편했어요
오시자마자 환복 꼭하시고 손씻고 마스크 쓰고 생활하셨어요!
항상 무엇을하던 아기 안기전에 꼭 손을 씻으시더라구요!
이부분에서 더 믿음이 갔어요ㅎ
신생아 케어도 너무 잘하시고 아기도 잘안아주시고
이모님 덕분에 밤에못잔거 낮에 푹잘수있었어요~~
냉장고도 척척보시고 반찬도 알아서 해주시고
먹고싶은거 있는지 물어도보시고 산모한테 좋은 음식도 추천해주시고 제가 오로가 잘안나와서 고민이였는데 제몸상태도 항상물어봐주시고 오로에 좋은 차도 직접 끓여주셔서 너무 좋았어요ㅎ
이렇게 좋을줄 알았으면 길게하는건데 짧아서 너무 아쉬움이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