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사 | 강남서초 위드맘케어, 박춘화관리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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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기원 작성일20-04-21 17:28 조회2,89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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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관리사님(vip와 같음)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 했는데요.
이모님 잘만나는 것도 복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어떤 분이 오실지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론 혹시나 잘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도 됐어요.
서비스 전날, 배정받은 관리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일단 수화기 너머로 들린 목소리가 참 좋으셨어요. 성함을 알려주셔서 인터넷에 검색했는데
후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올라온 후기 대부분이 매!우!만!족! 이었어요.
후기가 만족스럽다니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았네요
서비스 첫날!
관리사님 인상이 좋으셔서 한결 마음이 놓였어요. 대화를 나눠보니 저희엄마와 나이가 같으셨고
관리사님의 아드님과 내가 또 동갑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관리사님과 편하게 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만족했던 부분들은요
수유텀
무튼 관리사님 덕분에 만세의 짧디짧았던 수유텀이 3시간-4시간간격으로 벌어졌어요.
관리사님이 오시기 전까지 짧게는 한시간 반, 평균 두시간 반 간격의 수유지옥에서 너무 고통받고 있었는데
관리사님이 제 수유텀을 보시자마자(당시생후 58일) 텀이 너무 짧다고
조금씩 늘려가야 산모도 아기도 편하다고 말씀하시며 늘려보자고 하셨어요.
과연 그게 가능할지 반신반의 했는데,,, 놀랍게도 관리사님이 오신 첫날부터 수유텀이 3시간 가까이 벌어졌어요.
알고보니 그동안 아기가 울때마다 배고프다는 줄 알고 곧장 물렸었는데
사실 그게 배고프다는 신호라기보다는 가스가 차서 트림을 하고 싶다는 신호였던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런다음부터 울때마다 바로 먹이지 않고 안고 토닥이며 트림을 시켰더니,
다시 편안해하면서 잠이 들거나 다시 노는데 집중하네요.
그동안 아기가 배가 고프지 않은데 계속 물려서 먹기도 조금 먹고 그만큼 소화도 안되고
엄마보다도 더 힘들었을 걸 생각하니 눈물이ㅠㅠ 무튼 관리사님 덕분에 지금은(생후 80일)
기본 세시간에서 네시간 좀 넘어서까지 수유텀이 넓어졌어요 ㅎㅎ
위생
목욕부터 빨래, 열탕소독 등등 엄청 위생적으로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어요
사실 그동안 저 스스로 나름 잘하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관리사님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겠더라구요.
경력만큼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많으셔서 배울게 참 많았어요.
분유통에 있는 분유스푼까지 열탕소독하시는 철저함.....
항상 100도로 끓인 물을 식혀서 그 물로 손수건을 적셔서 아기 세수를 시켜주시고
물티슈와 건티슈를 일체 사용하시지 않으시는 것에 자부심도 가지고 계셨어요!
저로서는 위생적으로 관리해주셔서 좋았던 부분이나,
관리사님이 가시고서도 그렇게 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ㅎㅎㅎㅎ
식사
모유수유를 하는 제게 가장 중요한 식사 역시 완벽했어요.....
일단 만들어주시는 음식마다 다 맛있어서 밥을 매끼 2그릇씩 먹었어요.
저녁까지 푸짐하게 차려주시고 가셔서 퇴근한 남편과 애기 재우고 오붓하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네요ㅠㅠ
밥을 워낙 잘 먹어서인지 모유량도 늘어서 급하게 외출할일 빼고는 완모를 할 수 있게 되었구요.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어둬서 아쉬울뿐, 관리사님 요리솜씨도 진짜 칭찬합니다 ㅠ_ㅠ
아기케어
우는 아기 달래는 법, 재우는 법, 아기가 중간중간 왜 우는지?에 대해서 배웠고,
잠투정이 심한 아기때문에 트라우마까지 생겼었는데 관리사님 덕분에 조금씩 나아졌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원래 어떻게 애기만 두고 외출할수있어!! 하던 저였는데
집에 cctv도 없이 병원도가고, 점심약속도 가고 잘다녔네요 ㅎ..ㅎ
(물론 아가랑 떨어져 있는게 마음에 걸려 최대 길게 나간게 3시간도 안되긴했지만요)
모쪼록 관리사님 덕분에 몸회복도 잘하고, 아기 다루는 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모두 좋은 관리사님 모셔서 맘편히 몸편히 산후돌보미 서비스 이용하시길 바라요~!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안녕하세요 산모님~
베테랑 박춘화 관리사님과 함께하셨네요~
아기 손가락~~~ ㅎㅎㅎㅎ 한참을 웃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요.
잊지않고 후기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산모님과 가족분들 모두 행복가득하시길...건강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