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사 | 쌍둥이 산모케어 2인팀 (손종배&박영순 관리사님)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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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윤 작성일20-04-28 11:20 조회2,826회 댓글1건본문
저도 드디어 출산을 하고 이런 후기를 쓰는 날이 오네요. 하하하
대가성 없는 자발적 후기글입니다.
노산 쌍둥이 산모가 잠을 안자고 시간을 쪼개 후기를 쓸때는 그만큼 쌍둥이 엄마 저처럼 고민하지 마시라고, 또 이분들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임을 알아주세요. <긴글주의>
2월. 갑자기 눈발 날리던 그 시기에 출산을 하고 조리원에 2주을 갑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던 시기라 정부지원 산후관리서비스를 신청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엄청 하다가 예약을 하기로 마음먹고 카페 검색을 통해 좋아보이는 후기 보고 업체 3군데를 추렸어요.
1.ㅊㅅㄹㅇㅁㄴㅎ : 처음으로 전화한 업체로 두근두근 전화 했으나 쌍둥이 예약 불가. 이때 살짝 초조해짐.
2.ㅇㅇㅁㄹㄹ : 쌍둥이 가능하나 상담시 느낌이 안옴
3.위드맘 : 남은 곳은 여기. 쌍둥이 가능. 상담이 친절함. 3번까지 교체 가능하다길래 그래 해보자 결정.
*업체선정은 고민을 많이 했으나 결정은 너무 많은 시간을 고민하다 지쳐 심플하게 했어요*
하지만 곧 신천지가 터지면서 남편도 조리원에 못 들어오는 날이 오자 불안함에 조리원 1주를 연장을 하고 서비스 이용을 미뤘습니다. ㅠㅠ
조리원 퇴소 전날 걱정으로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집으로 가서 신랑과 아기 둘을 보기 시작합니다. 한주는 신랑과 한주는 양쪽 엄마들과 돌보았는데 이러다 코로나 전에 내가 죽겠다 싶어 급하게 신청을 다시 합니다. 두분이 오셨고 괜찮은 시간을 보냈지만 개인적 이유로 교체를 하고 새로운 두분이 오십니다.
이제 본론 입니다.
산후관리사님 신청전부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라 불편하면 어쩌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어요. 거기에 코로나 관련 사항 추가되니 뭐 말 다했죠.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한번에 날려버릴 환상적인 듀오가 오십니다.
일단 집에 도착하시면 현관에 준비된 소독제를 마구마구 뿌리시고 들어오셔서 실내복으로 환복을 하십니다(양말까지 갈아신는 센스) 마스크도 불편하실텐데 kf94로 외출용 실내용 구분해서 착용하시고, 손 씻고 중간중간 준비된 손소독젤도 수시로 하시고 제가 말씀 안드려도 알아서 소독 열심히 해주셔서 이 시국에 마음 놓고 방에 들어가 쉴 수 있는 부분중 하나였어요. 원래 눕자마자 3초면 잠드는데 관리사님들 오시고 저도 내면 깊은곳에서 불안한건지 잠이 안들었는데 (왜 불면증에 수면제 먹는지 이해함) 이번 관리사님들 오시고 푹 잤습니다.
식사도 살림도 꼼꼼하게 더 봐주시고 아기케어도 원활하다보니 산모휴식에 집중 할 수 있고 아기들도 편안해 합니다.
아기들도 너무 편해하고 집이 진짜 깨끗해졌어요..@@
아. 카페 후기 보다보니 정말 후기글이 많아 주 업무가 어느정도 인지 궁금했었기에 적어봅니다.
근무시간: 9시-17시(휴식시간1시간 포함)
관리사님1. 오전: 쌓인 젖병 및 설거지, 산모식사, 빨래
오후: 환기 및 집 청소, 아기목욕,
관리사님2. 오전: 아기주변 정리 및 청소
오후: 간식, 환기 및 청소, 아기목욕, 병원동행
예전처럼 가슴마사지나 산모마사지는 해당 없구요 주로 가사 및 아기케어가 메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아기한테 예쁜말(?) 써주시고, 귀여운 동요 불러 주시고 아기 대하는 방법 많이 배웠어요. 아기 목욕 시키고 화장실 청소도 해주시고 틈날때마다 곳곳에 묵은 먼지도 닦아주시고 아기 있는집은 깨끗해야 한다고 창틀이나 가구 곳곳의 먼지 다 닦아 주셨고, 아기 이불 및 패드도 매일 털어주셨어요. 아무래도 두분이다보니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더 신경써주시는 것 같아서 너어어어어어무 좋았어요. 관리사님 퇴근 시간에 아기들이 울고 난리난적 있는데 좀 더 봐주시고 가신날도 좀 있구요 항상 출근시간전에 오셨어요. 9시 멀었구나 하고 화장실 있다가 일찍오셔서 튀어나간적 많아요;;
두분 신청하고 처음에 어색하고 기싸움같은거 하시면 어쩌나.. 신청전 엄마들의 안좋은 후기들로 한명과 두명 고민하는 점 저 또한 고민했었는데 쌍둥이 엄마들이 베이비브레짜나 브라비 무조건 강추하는 것처럼 무조건 두분 신청 강추합니다. 이왕이면 이 두분 조합은 정말 최고입니다. 그렇다고 그 전 관리사님들이 별로였단건 아니였지만 이번 분들이 인생관리사님이었다는 점 강조합니다. 코로나로 외출도 못하고 친구들 부르기도 조심스럽고 이런 시기에 친구처럼 가족처럼 몸도 마음도 잘 추스릴 수 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비오는날 각자 재료 준비해와서 부침개도 해먹고, 간식으로 샌드위치 해먹자 해서 해먹고, 집앞 마트 오픈으로 바나나 세일한다고 사오시기도 하고, 쑥떡도 해오시고.. 아 눈물난다.
일반적인 서비스랑은 조금 다른 소풍같은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잠 안자고 이렇게 주절주절 후기글 남겨요. 서울지역 쌍둥이 엄마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이 두분(손종배관리사님+박영순관리사님)추천 드립니다.
대가성 없는 자발적 후기글입니다.
노산 쌍둥이 산모가 잠을 안자고 시간을 쪼개 후기를 쓸때는 그만큼 쌍둥이 엄마 저처럼 고민하지 마시라고, 또 이분들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임을 알아주세요. <긴글주의>
2월. 갑자기 눈발 날리던 그 시기에 출산을 하고 조리원에 2주을 갑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던 시기라 정부지원 산후관리서비스를 신청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엄청 하다가 예약을 하기로 마음먹고 카페 검색을 통해 좋아보이는 후기 보고 업체 3군데를 추렸어요.
1.ㅊㅅㄹㅇㅁㄴㅎ : 처음으로 전화한 업체로 두근두근 전화 했으나 쌍둥이 예약 불가. 이때 살짝 초조해짐.
2.ㅇㅇㅁㄹㄹ : 쌍둥이 가능하나 상담시 느낌이 안옴
3.위드맘 : 남은 곳은 여기. 쌍둥이 가능. 상담이 친절함. 3번까지 교체 가능하다길래 그래 해보자 결정.
*업체선정은 고민을 많이 했으나 결정은 너무 많은 시간을 고민하다 지쳐 심플하게 했어요*
하지만 곧 신천지가 터지면서 남편도 조리원에 못 들어오는 날이 오자 불안함에 조리원 1주를 연장을 하고 서비스 이용을 미뤘습니다. ㅠㅠ
조리원 퇴소 전날 걱정으로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집으로 가서 신랑과 아기 둘을 보기 시작합니다. 한주는 신랑과 한주는 양쪽 엄마들과 돌보았는데 이러다 코로나 전에 내가 죽겠다 싶어 급하게 신청을 다시 합니다. 두분이 오셨고 괜찮은 시간을 보냈지만 개인적 이유로 교체를 하고 새로운 두분이 오십니다.
이제 본론 입니다.
산후관리사님 신청전부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라 불편하면 어쩌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어요. 거기에 코로나 관련 사항 추가되니 뭐 말 다했죠.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한번에 날려버릴 환상적인 듀오가 오십니다.
일단 집에 도착하시면 현관에 준비된 소독제를 마구마구 뿌리시고 들어오셔서 실내복으로 환복을 하십니다(양말까지 갈아신는 센스) 마스크도 불편하실텐데 kf94로 외출용 실내용 구분해서 착용하시고, 손 씻고 중간중간 준비된 손소독젤도 수시로 하시고 제가 말씀 안드려도 알아서 소독 열심히 해주셔서 이 시국에 마음 놓고 방에 들어가 쉴 수 있는 부분중 하나였어요. 원래 눕자마자 3초면 잠드는데 관리사님들 오시고 저도 내면 깊은곳에서 불안한건지 잠이 안들었는데 (왜 불면증에 수면제 먹는지 이해함) 이번 관리사님들 오시고 푹 잤습니다.
식사도 살림도 꼼꼼하게 더 봐주시고 아기케어도 원활하다보니 산모휴식에 집중 할 수 있고 아기들도 편안해 합니다.
아기들도 너무 편해하고 집이 진짜 깨끗해졌어요..@@
아. 카페 후기 보다보니 정말 후기글이 많아 주 업무가 어느정도 인지 궁금했었기에 적어봅니다.
근무시간: 9시-17시(휴식시간1시간 포함)
관리사님1. 오전: 쌓인 젖병 및 설거지, 산모식사, 빨래
오후: 환기 및 집 청소, 아기목욕,
관리사님2. 오전: 아기주변 정리 및 청소
오후: 간식, 환기 및 청소, 아기목욕, 병원동행
예전처럼 가슴마사지나 산모마사지는 해당 없구요 주로 가사 및 아기케어가 메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아기한테 예쁜말(?) 써주시고, 귀여운 동요 불러 주시고 아기 대하는 방법 많이 배웠어요. 아기 목욕 시키고 화장실 청소도 해주시고 틈날때마다 곳곳에 묵은 먼지도 닦아주시고 아기 있는집은 깨끗해야 한다고 창틀이나 가구 곳곳의 먼지 다 닦아 주셨고, 아기 이불 및 패드도 매일 털어주셨어요. 아무래도 두분이다보니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더 신경써주시는 것 같아서 너어어어어어무 좋았어요. 관리사님 퇴근 시간에 아기들이 울고 난리난적 있는데 좀 더 봐주시고 가신날도 좀 있구요 항상 출근시간전에 오셨어요. 9시 멀었구나 하고 화장실 있다가 일찍오셔서 튀어나간적 많아요;;
두분 신청하고 처음에 어색하고 기싸움같은거 하시면 어쩌나.. 신청전 엄마들의 안좋은 후기들로 한명과 두명 고민하는 점 저 또한 고민했었는데 쌍둥이 엄마들이 베이비브레짜나 브라비 무조건 강추하는 것처럼 무조건 두분 신청 강추합니다. 이왕이면 이 두분 조합은 정말 최고입니다. 그렇다고 그 전 관리사님들이 별로였단건 아니였지만 이번 분들이 인생관리사님이었다는 점 강조합니다. 코로나로 외출도 못하고 친구들 부르기도 조심스럽고 이런 시기에 친구처럼 가족처럼 몸도 마음도 잘 추스릴 수 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비오는날 각자 재료 준비해와서 부침개도 해먹고, 간식으로 샌드위치 해먹자 해서 해먹고, 집앞 마트 오픈으로 바나나 세일한다고 사오시기도 하고, 쑥떡도 해오시고.. 아 눈물난다.
일반적인 서비스랑은 조금 다른 소풍같은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잠 안자고 이렇게 주절주절 후기글 남겨요. 서울지역 쌍둥이 엄마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이 두분(손종배관리사님+박영순관리사님)추천 드립니다.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유쾌하신 이지윤 산모님~
잘지내고 계신가요?
며칠전 산모님과 통화하면서 너무 좋은분들 보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듣고
뿌듯했답니다.
늘 최선과 진심을 다해 일하고 계신 관리사님 덕분이겠지요~
관리사님께도 소중한 후기글 꼭 전해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산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