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마포 | 박선화이모님 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나림 작성일20-05-23 15:08 조회2,185회 댓글1건본문
육아지식이라고는 친구들한테 조금 들은 것 밖에 없는 초산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들 산후도우미 신청을 안 한다고 하는데 저는 친정, 시댁 모두 도와줄 상황이 아니라 그냥 도우미 신청했어요.
업체들도 많고 후기들도 너무 많아 결정하기가 쉽진 않았지만 아무리 업체들이 후기가 좋아도 이모님이랑 제가 잘 맞아야 하기에 최대한 실장님과 상담을 여러차례 했어요.
저의 상황을 충분히 들어주고 초산에 육아지식을 많이 가르쳐줄 수 있는 이모님으로 배정해주기로 한 위*맘케어로 결정 했답니다.
조리원 2주 있었고 조리원 퇴소날짜가 금요일이라 주말은 신랑이랑 둘이 케어를 해야 했어요.
집에오니 집 정리는 하나도 안되있었고 아이는 배고프다고 울고... 멘붕!
조리원에서 퇴소전에 조금 배운 상식으로 신랑이랑 둘이 허둥되었네요ㅜㅜ 그냥 첫날부터 서러웠어요
드디어 월요일 9시 이모님이 오신날!
진짜 구세주가 나타난 듯 세상이 달라졌어요
.
오시자마자 손부터 씻으시고 환복에 새마스크 착용하시고 제 상황을 미리 짐작이라도 하셨는지 아기 상태 물어보시고 식사부터 챙겨주시고 한두 시간이라도 자고 나오라고 하시더군요
자고 나와 보니 마법을 부린것처럼 집안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고 아이를 케어할 때 자주 손이 가는 것들을 재배치해 놓으셨더라구요..감동 순간이었습니다.
아기가 조리원 퇴소하기 3일 전부터 태열이 잔뜩 올라 진짜 너무 속상했었어요. 혹시 흉 지는건 아닐까? 뭐가 잘못되었나? 별 생각 다 들었는데 이모님이 태열 관리하는 방법과 씻기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지금은 엄청 좋아졌어요
목욕시키는 법, 잘 재우는 법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특히 음식 솜씨가 아주 좋으셨어요.
모유수유하는 산모는 잘 먹고 잘 쉬어야 모유양이 는다며 제가 질리지 않게 산모식으로 다양한 미역국과 영양가 있는 식단 위주로 잘 차려주셨고 저녁때는 양도 넉넉히 해주셔서 신랑이랑 잘 먹었어요이모님 계실때 잠도 실컷 자고 먹는 것도 잘 먹어서 모유양도 엄청 늘었고 집도 쾌적해지고 육아 초보인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셔서 매우 든든했습니다.
정말 편하게 해주셔서 2주 너무 편히 조리했어요.
짧은 시간이였지만 박선화이모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은평마포서대문지사님의 댓글
은평마포서대문지사 작성일
산모님! 안녕하세요~
육아에 바쁘실텐데 좋은 글 남겨주셔서 더욱 감사하고 편히 조리 받으셨다니 저희도 기쁩니다.
관리사님께도 전해 드리겠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