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병원쪽에서 일을 했었어서 그런가

출산하기전에 산후도우미 업체 고를때도

진짜 막 엄청 찾아보고 정부지원으로 할거라

그래도 일단 잘하는 업체에서 하는게 맞는거 같아서

알아보고 몇군데 고민하다 한군데 정해서

출산하고 불렀어요

그래서 2주정도 이용하고 추가로 1주 정도 더 했는데

사실 첨에는 오셔서 설명해주시는데

체계적으로 잘되어있구나 이런생각을 좀 했어요

그전에는 그냥 와서 인사하고 청소하고 애보겠지 했는데

들고오신 파일? 그거 보여주시더니 설명해주시는데

속으로 오~ ㅋㅋㅋ 이랬긴 했거든요

병원에서 일한게 있으니 괜히 더 제가 까다로운건지

막 청소하는부분이나 여러가지 좀 많이 말씀드렸는데

첨엔 조금 이해를 못하시다가 몇번 더 얘기해드리니

이해하시고 차근차근 청소랑 아기케어 잘하시더라구요

제가 좀 너무 많은걸 요구했었던듯요

그건 아직도 넘 죄송해가지구 ;;;

그래도 신생아 안고 수유하시는모습이랑 보니까

딱 경력이 있는게 눈에 보여가지구 하루는

막 어떻게 하시나 계속 지켜봤는데 맘에 들어가지구

그 뒤로는 좀 저도 편하게 쉬었고

도우미 이모님도 좀 저 눈치 안보고 아이 보시고 하셨을듯요

지금 생각하면 넘 죄송.. 괜히 막 제가

병원에 지인들한테 들은게 있어서 ㅋㅋㅋ;;

2주 정도 저희집 매일 일찍이 출근하셔서

애기 봐주시고 했던게 감사했고 저도 좀 편하게

쉬었어서 1주 더 이용했거든요

괜히 까다롭게 제가 행동했지만은 넘 잘이용한듯요

김미자이모님 감사했어요~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