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들 쌍둥이를 출산해서 관리사님들께서 2분 오시는데 정말 좋으셔서 후기남겨요~

​

아무래도 쌍둥이는 후기가 많지 않고 올해부터 정부지원으로 쌍둥이는 관리사님이 2분까지 오실수 있어서 어떤분이 오시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했었는데, 여기 맘스홀릭에서 추천받고 위드맘케어에 연락드렸더니 전화응대해주시는 실장님도 친절하시고 지사장님도 꼼꼼하게 신경써주셨어요~ (제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해서 관리사님들을 배정해주셨어요ㅎㅎ)

관리사님은 두분께서 일정 조율해서 9시~5시, 10시~6시 이렇게 출근하시고, 오시면 실내복으로 환복 후 손닦고 아기부터 봐주세요. 저는 밤새 아기들한테 시달려서 비몽사몽이라 들어가서 쉬라고해주셔서 오전마다 낮잠잘 수 있었고 점심 챙겨주신거 먹고 오후에는 같이 시간보내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관리사님들 오실 시간만 손꼽아 기다렸어요ㅠㅠ

오시면 전날 밤에 쓴 젖병소독해주시고 매일 아기빨래, 청소, 목욕은 당연히 해주시고 음식솜씨도 정말 좋으십니다. 이렇게 예쁘고 맛있는 계란말이 처음 먹어봤어요ㅎㅎ

게다가 한번도 지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10분씩 일찍와주시더라구요. 아기 한명만 데리고 병원갈일이 있어서 조금만 일찍 와주실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아침 일찍와서 다른 아기 케어해주셔서 얼마나 마음이 놓였는지 몰라요.

아기 성장발달도 알려주시고 육아꿀템이랑 맘카페 정보도 주셔서 초보맘인 저한테는 큰 스승님 같으세요 ㅎㅎ 아기별로 먹는양, 소변대변 횟수체크하는 일정표 적는법도 알려주시고 아기들한테 항상 말 걸어주시고 예쁘다고 애정표현도 많이해주세요^^ 그리고 가끔 집에서 간식도 챙겨다주시고 그날 사용할 요리양념도 만들어오셔서 항상 신경써주셨어요~

또한 예방접종이나 병원진료도 동행 해주셔서 BCG도 무사히 맞출수 있었어요~

저는 편하게 쉬면서 산후조리도 할 수있고 아기도 잘 봐주시니까 정말 좋은 관리사님들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관리사님들은 김신일, 주성진 관리사님이세요 ㅎㅎ 쌍둥이 돌봄 경력도 있으시고 두분이서 잘 맞으셔서 서로서로 도와가며 일 하시니까 저도 너무 편하고 가끔씩 저랑 티타임하면서 재밌는 얘기도 많이해서 힐링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