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제 성격을 닮아서 그런지 우리 애기도 예민한편이라

산후조리원 들어가는걸 고민 많이했어요ㅠㅠ

조리원은 여러 아이를 케어하니까 ,,, 아무래도 첫애다 보니 모르는것도 많고, 주변 친구들도 바우처를 이용한 산후도우미분들을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위*맘케어는 카페에서도 많은 후기 봤구 정부 바우처 이용해서 3주 산후도우미 이용했어요^^

9시 전에 오셔서 미리 근무복으로 갈아 입으시고 소독과 손씻으신 다음에 우리 아기를 봐주셨어요^^

관리사님이 친정엄마와 비슷한 나이대셔서 진짜 친정엄마처럼 편하게 기댔어요.

잘 몰랐는데 반찬도 해주시는데 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엄마생각이 많이났네요^^

저는 아이 보는게 힘든데 연륜이 있으셔서 그런지 정말 아이도 잘보시고

제 품에선 안자고 관리사님 품에서만 잠들더라구요 ㅋㅋㅋ

잠깐 잠든사이에 아기 재우고 관리사님이 쇼파나 티비밑에 청소 하고 계셨는데

정말 세심하고 꼼꼼하신 분인거같아요.

눈에는 잘 보이지만 손은 잘 안가는 곳까지 청소해주시고

또 눈뜨고 일어나면 아이는 잠들어있고 반찬 차려주셔서 밥 챙겨주시고

정말 친정엄마처럼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한거 있죠....

제가 낮잠자고 일어나면 애기도 항상 잠들어있어요 ㅋㅋㅋㅋㅋ

우리아이가 이렇게 순한 아이가 아닌데 말이죠?

관리사님 품이 정말 좋긴한가봐요 ㅎㅎ

저랑도 말동무 되주시고 첫애다보니 궁금한게 많았는데

항상 다 대답해주시고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셔서 틈틈히 육아팁이나 살림살이 팁도 많이 배워놨어요ㅎㅎ

그리고 음식을 엄청 잘 해주셨는데 제가 음식을 막 가리진 않는데

입에 맞지 않으면 잘 안먹거든요ㅠㅠ 그래서 음식부분도 걱정 많이 했었는데

걱정과 달리 제 입맛에 딱 맞았고 관리사님 음식솜씨가 너무 좋으셔요.

손이 많이 가는 생선구이도 해주시고 미역국도 간도 딱 맞게 맛있고

시간마다 매 끼니 잘 챙겨주셨어요^^

제가 볼땐 아기가 많이 칭얼대는 편인데 울음소리를 거의 들은적이 없는거같아요.

첫째 아기라 모르는것도 많고 걱정도 많았는데 관리사님이 아기를 정말 예뻐하시고 3주내내 마스크 착용도 필수로 해주시고 위생도 신경 많이 써주셔서 만족했던 후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