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 서비스를 늦게 시작한 만큼, 관리사님 케어에 더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ㅎㅎ
관리사님 오신 첫날부터 가시는 마지막 날까지 같이 있는 하루하루가 행복했어요 ㅎㅎ 9시 전 오셔서 옷 갈아입으시고(옷도 일부러 단추없는 옷에 스쳐도 걸려 넘어질 일 없는걸로) 아기 밥부터 응가는 잘 햇는지 ( 저희 아가 변비에 배앓이에 힘들어할때도 밤에 도움주셔서 잘 넘겼답니다) 신경 써주신 덕분에 잘 먹고 잘 싸는 아기 되었답니다 ^^

 어머님께서 창원에서 올라오셧다가 돌아가신뒤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아기도 70일이 넘은 만큼 많이 컷다고 생각했는데 관리사님 덕분에 분유텀도 안정되고, 배앓이도 없어지고, 아기도 쑥쑥 커서 체중도 많이 늘엇네요 ㅎㅎ 이젠 제법 집중도 잘하고 목소리도 커지고 ㅋㅋ
(2.6키로 낳아서 다른 아기들 대비 작게 먹어 걱정하셨는데 이젠 먹는양도 100에서 160까지 체중도 잘 늘고 토실해졌답니다 ㅎㅎ)
 저도 관리사님 덕분에 마사지도 받고, 케어 받는 동안 틈틈히 운동도 하면서 체력도 회복할 수 있었어요! 어머님 가시고 혼자서 밥 챙겨먹기 급급하고, 우는 아기 달래고나면 밥먹을 시간에 트림시키기 바빳는데 이제는 수유텀 간격이 어느정도 잘 잡혀 관리사님 가셔도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딸꾹질 하면 중간중간 먹였던 분유 때문에 텀이 들쭉날쭉 했었다고 조언해주셔서, 그걸 잡으면서 3h30m~4h 텀으로 잡아주신 덕분에 아기도 저도 생활하기 한결 편해졌어요) 아기는 배가 편안하고 낮잠도 잘자고 저는 분유양과 시간이 예측되니 감안해서 행동하고 ㅎㅎ
  남편도 관리사님 첫날 마주친 한시간만에 울기 시작하려는 아기 달래는 모습에 믿음감이 갔다면서 하루하루 관리사님 케어에 커가는 아기 모습에 신기해하네요 ㅎㅎ

 김인애 관리사님과 만나게 된 인연에, 다시금 생각해도 신기하고 감사하답니다 ㅎㅎ 아기케어 뿐 아니라 저도 넘 행복한 순간이였어요 ㅎㅎ 매끼니 식사도 넘 잘챙겨주셔서 감사드려용!!
다시 한번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