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노원 | 불안했지만 잘 끝난 쌍둥이 산후도우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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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부초단 작성일20-08-28 16:49 조회2,2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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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요즘 더 불안해서 산후도우미 써야할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위생관리를 더 신경써달라고
관리사님들 오시기전에 업체에 전화해서 말씀드렸어요
업체에서도 흔쾌히 더 신경써주신다고 말씀해주셨구요^^
항상 출근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손씻고 근무복으로 갈아입으신 다음에 밤새 우리아기 잘 잤나~
저한텐 밤새 별일 없었나 물어봐주셨어요.
제가 위드맘으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있는데요
전에 어떤 분 후기를 봤는데 관리사님이 아기 성장일기랑 산모에게 좋은 음식들 리스트를 적은걸 보고 너무 감동해서 바로 연락했어요^^
엄마도 못하는 걸 관리사님이 하루하루 성장일기를 적으니 나중가서 아기한테도 보여주고~
저한테도 잊지못할 추억이 될거 같아서 선택했어요.
전 모유수유를 하고 있어서 음식도 엄청 신경쓰고 있었는데
맨날 먹고싶은 음식 없냐고 물어봐주시고 식단도 건강식으로 차려주셨어요 ㅎㅎ
건강식단이라 간이 안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전혀~~ 너무 맛있더라구요. 반찬도 잘하셔서 옆에서 많이 배웠네요^^
음식을 두분이서 다 해주셨는데 두분 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남편이랑 저랑 든든하게 잘 먹었어요ㅎㅎ
수유텀을 잡아놔서 나중에 산모가 안힘들다고 수유텀도 잡아주셨어요.
덕분에 지금은 아기 재우고 후기 쓸 시간도 생기고 밥도 먹을 수 있답니다 ㅎㅎㅎㅎ
관리사님 두분이서 트러블 없이 잘 지내주신거에도 넘 감사했어요
아기가 자면 한 분은 집안일 해주시고 한 분은 음식차려주시고
목욕시간이면 한 분은 준비하고 있고 목욕물 받아서 온도 맞춰주시고 두분이서 척척 호흡이 잘 맞았어요^^
친정엄마가 두 분이 더 생긴 기분이랄까 ~~ 많이 기대고 의지했던거같아요.
집에 낯선사람이 오면 편하게 있을 수 있을까,
트러블 없이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좋은 관리사님들 만나서 못잤던 잠도 푹 자고 원래 집에 계셨던 분 마냥 편하게 있었어요^^
리스트는 똑같아서 우리 첫찌껏만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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