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출산하면서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어요

특히 산후도우미와 조리원이 가장 고민이었죠.

양가 도움을 받을수 없는 상황이고 초산이라 도저히 혼자할 자신은 없어서 조리원을 들어갔는데 안에서 너무 답답하고 우울증올꺼같아 급하게 산후도우미를 알아봤어요

상담해주시는 분이 제가 걱정하는 부분들 공감을 너무 잘해주셔서 믿음이갔어요

급하게 집에와 집도 엉망에 아이도 환경이 바껴그런지 밤새 울고 퇴원첫날은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이모님 오시마자마 모든게 척척 정리가 되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특히 밤에 그렇게 울던 아가가 이모님이 안아주시고 하니 순한양이 되더라구요. 초보엄마아빠라 아기가 힘들었나봐요

그리고 전 코로나때문에 너무 걱정했는데 이모님 아기케어하실때 꼭 마스크 쓰시고 주말에도 교회도 안가신다더라구요, 옷도 다 갈아입고 손도 자주 씻어줏고 소독젤까지... 정말 관리사님도 일하기 힘드시겠다 싶어서 말씀드리면 괜찮다며 항상 웃으면서 상냥히 말씀해주셔서 제마음도 편했어요.

그래서 전 이모님 오시자마자 아기 맡기고 잠만 잤어요ㅎㅎ

이모님 음식은 정말..... 최고였어요. 단순한 콩나물무침 하나도 어쩜그리 맛있는지,,, 손맛이 있으셔서 해주시는 것들 다 맛있었어요. 건강식으로 매끼마다 너무 잘 챙겨주셔서 몸도 금방 회복되고, 특히 남편이 너무 좋아했네요. 늘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어요

정말 이모님없이 혼자했더라면....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이모님 덕분에 우리 소율이 정말 더 사랑해주며 육아할 수 있게됐어요.

세종사시는 분들 정말 우리 이모님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