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지사 | 허금녀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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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리요리 작성일20-10-15 13:53 조회1,929회 댓글1건본문
안녕하세요. 최근에 둘째를 출산한 둘째맘입니다.
둘째맘들은 첫째때문에 산후조리도 고민이 많으실거에요.
저도 첫째랑 떨어져 자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산후조리원은 1주일만 이용했구요.
대신 위드맘케어에서 정부지원 산후도우미를 1달간 이용했어요.
자연분만으로 3박 4일 입원하고, 산후조리원은 일주일만 이용해서
태어난지 열흘된 신생아를 집에 데리고 오니 둘째인데도 걱정이 앞섰어요.
(특히 배꼽소독이랑 목욕이 제일 걱정됐어요)
저는 지인이 셋째를 출산하고 위드맘케어에서 한달간 산후도우미를 이용하고 추천해줘서
추천받은 이모님으로 미리 예약하고 이용했구요.
아무래도 친한 지인이 한달간이나 겪어보고 추천해주는거라 더욱 믿음이 갔어요.
제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아기케어였는데 아기를 엄청 예뻐하시고 아기가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잘 돌봐 주셨구요.
오전 9시에 오시면 이모님께 아기를 맡기고 모자란 잠을 한시간 정도 보충했어요.
제가 9월 중에 이용해서 코로나로 인해 첫째 어린이집을 안보내고 가정보육을 2주 가량 하고,
2주는 어린이집 등원을 시켰는데요. 첫째 아침도 챙겨주시고 딸아이라 머리도 예쁘게 묶어주셨어요.
(이모님도 저희 딸 또래의 손녀들이 있어서 첫째도 예뻐해주셨어요^^)
제가 집밥을 좋아하는데 매일 새로운 반찬을 해주셨고, 설겆이, 젖병소독, 아기빨래, 어른 빨래, 청소, 정리정돈 등 많은 집안일을 대신 도와주셨어요.
그동안 해주신 메뉴로는 미역국, 된장국, 청국장, 콩나물국, 돼지갈비찜, 제육볶음, 닭볶음탕, 고등어조림, 꽃게탕, 김밥, 잡채, 부추전 등 종류가 엄청 다양하구요.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는 반찬을 한가지라도 더 만들어주셨고, 서비스 종료되는 날에도 반찬을 더 많이 만들어주셨어요. (지금은 독박육아중이라 거의 매일 같은 반찬 꺼내놓고 막 5분만에 밥먹고 그러는데 지난달이 너무 그리워요 ㅜㅜ)
그리고 저희 첫째 아이방이 '신박한 정리'에 의뢰해야 할 정도로 방 하나가 정리정돈이 안되고 심각했는데요; 물려받은 둘째 육아용품을 방 하나에 몰아넣다보니 정신없었어요. 이모님께서 그 방을 싹 정리해주셨어요. 그 외에도 주방이나 베란다 등 시간 되실때마다 정리정돈까지도 도와주셨어요.
이모님 계시는 동안은 제가 충분히 쉴수 있어서 그동안 첫째와 시간을 많이 보낼수 있어 좋았고,
퇴근 하시기 전 젖병소독, 아기목욕까지 다 해주시니까 남편도 집에 와서 푹 쉴수 있다고 좋아했어요^^
첫째때는 산후도우미를 2주만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4주 이용했는데도 짧게 느껴지더라구요.
주변에 시댁, 친정에서 도와주시는 경우라면 괜찮지만 저처럼 독박육아를 해야하는 경우라면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최대한 길게 이용하시길 추천해드려요~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정혜선 산모님 안녕하세요^^
지정하신 허금녀 관리사님이랑 스케줄이 다행히 맞아서 4주동안 지내셨는데 만족하시고
후기도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잡채사진 보니 저도 잡채가 먹고싶네요 ㅎㅎ
관리사님이 손주들이 있다보니 산모님댁에 큰아이가 있으면 더 돤심갖고 잘해주시더라구요
방 정리까지`해주셨다니 아마 산모님이 예뻐서 더 해주신거 같네요^^
두 분 4주동안 잘 지내주셔서 저도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