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로나가 조심스럽고 여전히 두려워했어요.

집에 누가 오는 것도 안좋아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둘째다보니 첫째도 돌보면서 집에서 산후조리를 해야해서

고민 끝에 정부지원 산후도우미를 신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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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하고 업체는 ㅇㄷㅁ으로 결정했어요.

궁금한게 많아서 이것저것 물어봤더니 실장님께서 좋은 방향으로

권해주셔서 고민해보고 남편이랑 상의 끝에 ㅇㄷㅁ으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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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후기를 보고 여러 이모님을 추천 받았지만

저는 실장님과 소장님께 추천받은 이모님이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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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케어를 해주시는데 조근조근 아이 이름을 불러주시면서

매일 에쁜말만 해주셨어요~ 정말 아기를 좋아해서 이 일을 하시는 분이세요.

저희 첫째도 이모님 퇴근시간이면 이모님을 따라 간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뭐든 가르치려하지 않으시고 이건 이렇게 하는게 어떤지,

이렇게 하면 좋을거 같다 의견을 내주시고 내 의견을 따라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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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도 제가 신경쓰는 부분 말씀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시고,

남의 살림에 손을 대는게 쉬운게 아니라 생각 했는데

빠른시간 안에 적응하셔서 좋았어요.

이 역시 하나하나 물어보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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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있으니 아기케어하는 부분들은 자세히 보진 않았어요.

저도 첫애 신생아 시절이 지나갔고 어떻게 케어하는지 잘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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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모님께 감동받은게 산모 멘탈 케어에요.

제가 산후우울증이 올까봐 정말 걱정이 많았어요.

이모님은 제가 산후우울증이 올까봐 멘날 케어를 제대로 해주시더라구요.

뭐든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시고, 웃으면서 토닥토닥 해주시고

아기 둘 키운다고 고생이 많다며, 아기도 중요하지만

산모가 먼저라며 위로의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매일매일 제가 먹고싶은 음식으로 해주셨어요ㅎㅎㅎㅎ

맘 편히 먹으라고 아이 둘도 혼자 봐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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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이 계시는 동안엔 최대한 신경 안쓰이게 해주시고

덕분에 많이 배우고 편안한 날들 보냈어요.

이제부터 육아는 시작이지만 이모님이 항상 해주신 좋은 말씀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