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셨던 산후도우미 이모님 감사합니다

이모님을 통해 많은 걸 얻고 행복한 순간들을 많이 만들어 주셔셔
그 감사함을 이렇게 전달 드리네요,
전 친구 소개로 산후도우미 이용하게 되었어요ㅎㅎ
산후도우미는 처음인 저인데 이모님께서 넘치시는 사랑도 주시고
배려와 용기도 많이 볻돋아 주셨답니다.
아기 낳고 왜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지,,
그저 누워있는게 제 생활이였어요,,
그것도 아기 때문에 누워있는 시간도 별로 없었고,, 주말은 한동안 제대로 자지도 먹지도못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이모님이 오신 후부터는 제 패턴의 다름이 생겼어요,
우선 거르던 아침 식사도 하게 됬어요,
이모님께서 출근하셔셔 맛있는 음식으로 한상 차려주시면 저는 이모님의 정성
가득 담긴 음식을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조리를 했구요,
틈틈히 이모님께서 족욕도 해주셨는데 출산후 퉁퉁부은 제 다리 이모님의 정성 어린
족욕으로 많이 좋아졌답니다.~~~
아기케어에 있어서도 이모님은 정말 베테랑이셨어요, 항상 옆에서 자주 지켜보시면서
진심어린 눈빛을 보이면서 케어해 주시고 수시로 기저귀 확인 후 갈아주시고
목욕도 하루에 한번씩 잊지 않고 해주셨어요,
주말에 제가 아기 목욕 시켜 봣는데.. 왜 제가 시키면 칭얼거리던지..
이모님의 손길은 뭐가 다른걸까요???
이렇게 이모님께 조리 받았던 날들이 하루하루 지나고 결국 오지 말아야 할
이별의 순간.. 이모님께서 마지막 날도 늘 평소처럼 해주셨는데
저는 왜 이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큰건지,,
또 이렇게 인연이 만들어지고 그 인연을 지속할 시간이 너무나 짦은게 아닌가..
다음에 꼭 다시 뵙길 원한다는 제 뜻을 이모님께 전했고
이모님도 제 뜻에 고마움을 표현해주셨어요,
이모님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