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영등포 | 유00 관리사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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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한나 작성일21-02-08 22:02 조회2,139회 댓글1건본문
저는 첫아이와 둘째가 연년생이라 텀이 길지가 않아요 ^^~
첫아이는 위드맘에서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개월 수 차이가 크게 나는게 아니라 힘들어서 산후도우미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지사에서 충분한 상담을 받고 마음에 들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후기에요^^
기간이 맞질 않아 조리원 퇴소 1주후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힘들어서 지칠대로 지쳐 이모님을 뵙자마자 너무 기쁜거에요. 사전예약을 했음에도 워낙 잘해주시는 분 추천받아서 한거라 기간이 맞지가 않더라구요ㅠㅠ.
첫번째. 아기케어부분
아침에 시간에 맞춰서 오시면 옷 갈아입어주시고 온도체크해서 보여주십니다. 아침부터 아이에 맞는 음악을 틀어주시면서 시작하시는데 아기 정서에 맞는거 같고 제 마음도 많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변을 잘 못봐서 걱정이 있는데 아이 맛사지를 살살 정성스럽게 만져주시는데 얼마나 세심하신지 몰라요. 또한 아기 옷에 보풀이 조금이나마 나있으면 아이에게 안좋다고 손수 수선해주시고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첫 아이가 입던 옷을 입혔는데 사소한 부분이 우리 이모님 눈에 많이 거슬려보였나 봅니다^^. 하여튼 저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두번째. 정리정돈
물론 가사도우미 이모님이 아니시지만 기본적인 정리정돈 및 연년생 아이들의 집안살림 정리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사실 저도 정신이 없어서 집안 꼴이 난장판 이지만 아이있는 집은 항상 깨끗해야 하거든요^^. 물론 몸이 따라주진 않지만 ㅠㅠ 그래도 이모님이 아이들의 옷을 정리해주시고 손에 편히 닿는 위치에 배치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사실 주방은 저의 고유공간이라고 생각해서 누가 건드리는건 굉장히 예민해 하지만 마음을 편히 내려놓고 이모님이 해주시는데로 따라하자니 저에게 너무나 편한거 있죠!
세번째. 음식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몸이 상해서 입맛이 없었는데 속에 부담도 되지않는 음식 위주로 잘 해주시고 매콤한 신김치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너무 심하지 않는 선에서 김치를 물로 씼어 들기름 넣고 잘잘 볶아주시더라구요^^. 집에 있는 재료로 반찬해주시고 넉넉히 음식해 주시고 저녁에 신랑 퇴근하면 좀 먹이라고 하시고 너무 좋았어요!
네번째. 요즘 코로나때문에 바깥 외출도 쉽지 않은데 잠깐 밖에 바람쐬러 나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더라구요. 오랜만에 몇일 첫째랑 아파트 정원에 외출 나갔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첫째가 한창 말배우는 중인데 이모라는 단어를 빨리 배우더라구요? ㅋㅋㅋㅋㅋ정말 놀랬지만 안오시는 다음날 이모? 이러는 말에 마음이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육아와 출산으로 혼자 우울한 마음이 많았지만 이모님이 밝고 긍정적인 말씀 자주해주시고 기운넘치게 대해주셔서 행복한 2주 보냈습니다. 이모님 너무 감사드려요 ^^~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안녕하세요 산모님~
잊지않고 소중한 후기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연년생 두아이 육아로 많이 힘드시죠?
산모님 몸도 잘 챙기셔야 할텐데요...
힘드신 만큼 기쁨도 두배가 되실꺼에요~
날씨가 너무 춥네요.
산모님과 가족분들 모두 건강과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