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사 | 안은식 관리사님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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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나영 작성일21-08-18 11:23 조회1,728회 댓글0건본문
친언니가 위드맘케어 광주점을 통해 모신 관리사님이 너무너무 좋다고 추천을 받아서 첫째는 타업체를 이용했지만 저도 망설임없이 광주위드맘케어로 선택했어요. 언니가 워낙 좋다고 강추한 관리사님이라 기대반 설레임반~~~ 실장님이 안은식관리사님 스케줄이 빡빡했지만 친절하게 저의 조리원 퇴소날짜에 맞춰서 믿고 기다렸더니 다행히 제가 원하는 날짜에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조리원에서 나오는 날부터 큰아이 케어 + 신생아 케어에 살짝 제정신이 아닌 저를 든든하게 붙들어주신 안은식 관리사님 ㅎㅎ
큰애들 등원때문에 출퇴근시간을 30분 정도 앞당겨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관리사님이 흔쾌히 베테랑답게 도와주셨기에 아침에 큰애들 잘 등원시키고 집에 돌아와서 몸조리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조리원에서 먹었던 반찬 중에 집에 와서 해먹고 싶은 것들을 메모해왔는데요. 관리사님이 워낙에 요리에 베테랑 이신지라 제가 재료만 준비해서 이렇게저렇게 해달라고 부탁드리면 뚝딱뚝딱~~ 해주셔서 너무 편했고요. 애기를 워낙 좋아하셔서 잘 안아주시고 애기의 요구사항에 민감하게 반응해주시니 마음이 놓여서 저도 제 할 일 하고 싶을 때는 (좌욕, 냉온찜질팩, 낮잠 등등 ^^) 관리사님께 애기 맡겨놓고 제 할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특히 동요를 어찌나 많이 아시는지.. 애기 안고 계실 때, 목욕시킬 때 늘 동요를 잔잔하게 불러주시는 게 정말 좋았어요.. 애기가 많이 안정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그 영향으로 관리사님 가신 이후에도 동요를 많이 불러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애기 트름시킬 때도 예전에는 그냥 말없이 두드렸는데 이제는 관리사님 흉내(소화시키자~ 소화시키자~ 구호 ㅎㅎ)를 외치며 두드려주고있고요.
그리고 초반에 애기가 모유를 거부해서 힘들었는데, 포기하지 않게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며칠만에 유축기 졸업하고 직수하게 되었어요. 그 후로 유축기는 밤에 수유등으로만 사용 ㅎㅎㅎ
또 제가 관리사님 계신 동안에 집안 정리(묵은짐 버리기 등등)를 좀 하고 싶어서 매일매일 조금씩 집 구석구석을 정리하고있었는데요. 관리사님은 항상 저를 걱정해주시고 회복 덜 됐는데 무리하지 말라고 말려주시고 무거운 거 들거 있으면 말하라고 말씀해주셔서 참 든든했어요. 사실 제가 그 때 정리욕심이 너무 과하긴 했던 것 같아요 ^^ㅋㅋ 관리사님이 안 말려주셨으면 손목 다 나가고 허리 삐끗할 뻔 했어요 ㅎㅎㅎ
관리사님 계시는 4주 정도의 기간 동안 저 외롭거나 우울하지 않게 말동무 되어주신 것도 정말 좋았고요. 워낙에 긍정적이고 밝은 분이셔서 그 에너지를 듬뿍 받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관리사님께 제대로된 식사도 제공 못해드려서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항상 퇴근 시간 직전까지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가시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늘 감동이었어요. 마지막 날에는 정말 눈물날 뻔..
저희 둘째 벌써 지난 주에 백일이었어요~~~~ 후기를 꼭 남기고싶었는데 그동안 정말 정신없이 지내느라 이제서야 몇 글자 적고있네요.
힘든 시기를 잘, 그리고 즐겁게 버틸 수 있게 해주신 안은식 관리사님~~~ 넘 보고싶습니다~~~ 식사 잘 챙겨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그리고 친절하신 실장님도 항상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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