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사 | (청주지사) 이인순 이모님. 지정해서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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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현주 작성일21-08-28 02:15 조회1,920회 댓글0건본문
항목에 청주지사따로없어서 대전지사로 적었어요
첫아이 작년이맘때쯤 산후도우미 신청했었는데, 연년생으로 이제 둘째아이 예약해야하다보니 첫아이때 일들을 계속들추게되어 안쓰려다 생각나서 씁니다.
이인순이모님 좋은분이신것같고 상냥하시고 인상도좋으세요.
개인적으로 친정어머니와 연세도 비슷한것 같고 외형도 친정엄마랑 닮으셔서 더 친근하게 느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좋은 선입견을 두고하는말은 절대아니라는점 미리말씀드려요.
초산이다보니 걱정되서 맘카페에서 추천해주셔서 지정하게되었어요.
첫날오셔서.계약서쓸때 본인이 하는서비스 설명해주실때 리스트에 유방관리라고 써있는 항목에 x표시를하며 이건 내가하는게 아니고~ 이러시더라구요. 그런가보다했어요 그때는.
그리고 개인적으로 불편했던건 말씀이 너무 많으세요..
식탁에서 식사할때 대부분 이모님은 아기안고 쇼파에 앉아계세요. 근데 말동무해주시려 일부러그러시는건진 모르겠지만 한시도 쉬지않고 말씀하셔서 밥먹으면서 계속.대답해드리고 눈맞춤해드리느라고 목도 너무아프고.. 어른말씀하시는데 쳐다보지도 않고있을수없으니 고개돌려 계속 눈맞춤해드리느라 사실 너무 목아팠어요.. 계속말씀하시니까 안겨있던 아기가 울더라구요.
이모님 말씀이 이모님이 말할때 울리니까 싫어서 짜증나서 우는거래요. 아니그럼 안겨서 자는아기가 이모님대화소리때문에.깨서 우는거면 어느정도 자제하셔야하는데 매끼니마다 그러시면서 아이고 또 말해서 울리니까 또운다~깔깔깔 웃으시고..
끼니마다 저도 너무 피곤했어요.
그리고 대화의 대부분이 종교얘기하시며 교회다니라고... 권사님이시라고.. 종교권유 대화 누가좋아하나요 부담스럽죠..
그리고 제가 참외가 당겨서 참외를 사다놨어요.
근데 식사때 샐러드를하시는데 참외를.거기에 넣어서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샐러드는 거의 매끼니마다 주셨어요.
드레싱따로 만들거나하시지않고 그냥 케챱마요네즈 뿌려서..
근데 저는 참외는 그냥과일로 먹고싶어서 비싸게주고 사다놓은건데 자꾸샐러드 재료로 쓰시길래 이모님 참외는 그냥 과일로먹고싶어서 준비한거니 샐러드로 쓰지말아주세요. 몇번이나말했는데 끼니마다 계속되는 참외샐러드... 당시 참외값이 비쌌어도 침외가 너무당겨서 사둔건데 참외큰것한봉이 죄다 샐러드로 소진됐어요. 정작과일먹고싶을땐 없어서 못먹구요. 싫다는데 왜자꾸 이러시지 싶었지만 아기한테 않좋을까봐 크게 싫은내색못했어요. 넣지말라고 3번이상말했으면 의사표현은 충분했다고봅니다.
여기까지는 개인적인 의견이구요.
지금부터는 누가봐도 아닌것같은점입니다.
분명 서비스 항목에 산모 세탁포함인거같았는데 세탁바구니에 매일 세탁물을 담아놔도 전혀..2주간 단한번도 세탁을 안해주시고 신생아 세탁만 해주셨어요.
제가 직접 돌리면 빨래널때 같이 널어주시는정도..
마지막날 너무궁금해서 여쭤봤어요. 전 산모세탁도 포함인줄알았는데 아닌가보라고.
그랬더니 포함 맞데요. 왜 해달라고 말을 않했냐는 거에요...
말을해야해주신데요글쎄..
옷소재때문에 민감해서 하지말라는 산모들이있어서 먼저해달라고하지않으면 안해준다시네요. 그런거라면 이모님이 먼저말해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계시는 내내 매일 또는 하루건너 어른옷 표준세탁으로 막세탁하는거 계속보셔놓고는.....소재민감이라뇨... 이모님이 버튼누르면 제가누르는거랑 다른가요..
그리고 마지막날 여쭤볼때 율량동사는 지인도 산후도우미 신청해야한다고하니까 댁이 율량동이라 소개하면너무좋다고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첫날에 유방관리는 하시는거 아니라고하셨는데 할줄아시는분들이 따로 계시나봐요? 그랬더니
나도하는데? 그러시는거에요.
첫날오셨을때 하시는거 아니라고.x표하셨지않냐고하니까
필요하면 해달라고 말을하지그랬냐고.. 원래본인도 다할줄안다고 그러시네요....마지막날와서...
세탁도.말했으면해줬다.. 유방관리도 말했으면해줬다..
말을안해서.안해준거다 그러시는데 저는 납득이안되네요.
유방관리필요한 기간은 끝났다고 스스로 판단되서 그렇게 말씀하셨던거래요..
그걸 왜 이모님이 정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요.
나쁜분같지는않아서 아이는 안심하고 맡겼다는것 외에는 사실만족한점이없습니다... 워낙 세상이험해서 아이안심하고 맡길수있는게 제일중요하지..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넘겼는데
종교 권유도 너무스트레스였고 둘째때 알아보면서 더 비교가 되는게 산모를위한케어란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반찬도 사실 친정엄마가 자꾸보내주셔서 주말에먹으면되겠다했는데 대부분 엄마반찬꺼내놓으시더라구요.
아이케어 중심으로 부탁드렸지만 주방일하실때 청소하실때 거의 종일 제가안고있었어요. 그런건 애기잘때해주시제 싶고.
카드키달라고하셔서 아침에도 셀프로 문열고 들어오셨는데
노크도없이 자고있는.안방문을 벌컥벌컥열어서 여러번 식겁했습니다.. 노크는 기본인데..
암튼 말안하면 안해준다는 그 기준은 고치셔야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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