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가기에는 돈이 부담이고..

산후조리 하면서 시어머님 도움받는건 더 부담이라..

산후도우미는 정부 지원받을 수 있다기에 바로 신청했어요

3주 신청했었는데 넘 좋은 이모님 만나서 후기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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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웬만하면 자차 이용하시는 분이면 좋겠다고

부탁드리니 그렇게 배정해주시더라고요

마스크 교체랑 소독도 철저하게 해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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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리는 취향을 넘 많이 타는 부분이라.. 기대는 안했는데

양식 한식 안 가리시고 넘 맛있게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ㅠ

출산하고 나면 먹는거 조심해야 한다고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잘 만들어주셨고,

제가 따로 레시피 배우고 싶을 정도여서 ㅠ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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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점은 제가 완모 욕심이 있어서…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확실히 직접 겪어보신 분들 조언은 못따라가더라고요..

수유 자세나 방법 같은거 여쭤보면 차분히 설명 해 주셔서

이모님 계시는 동안은 편하게 모유수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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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찌가 하원하고 오면 이모님이 너무 잘 봐주시니까

저보다 이모님 더 좋아해서ㅋㅋ 질투도 났네요 ㅋㅋㅋ…

일주일 더 연장하고 싶어서 여쭤봤더니

이미 예약 다 차있으셔서 ㅠㅠ 넘 아쉬웠어요..

확실히 경력이 오래되셨다보니.. 찾으시는 분들도 많으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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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동안 이모님이랑 언니처럼 친구처럼 넘 편하게 지내서

정도 많이 들었어요 ㅠ

산후도우미는 복불복이라 .. 잘못 배정받으면

오히려 더 고생한대서 걱정했는데

저는 처음부터 이모님 만났으니 복받은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