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사 | 박형숙 관리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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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효정 작성일21-08-13 12:09 조회1,97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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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에 둘째를 출산한 엄마입니다^^
이미 첫째를 낳아본 터라 둘째 출산하고도 당연히 산후도우미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가장 후기가 많은 위드맘케어에서 관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갑자기 관리 시작 날짜가 하루 미뤄지기도 했었고, 1주일 관리 해주시던 분께서 갑작스럽게
건강이 안좋아지시는 바람에관리사님이 중간에 바뀌어야 하는 일도 생겨 당황스러웠어요. 다른 관리사님은 또 어떤 분이 오실까.. 기대보다는 걱정이 조금 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걱정했던게 무색할 정도로 정말 프로페셔널한 박형숙 관리사님께서 와주셨어요.
첫날 오셔서 처음으로 해주신건 저희 냉장고 상태를 보시고 정리를 싹 해주신 거였어요ㅜㅜ
조리원에서 나온지 이틀밖에 안된 상태라 장도 보지 못한 상태였고,
냉장고는 엄청 정리가 안된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아무꺼리낌 없이 냉장고에서 오래된 반찬들을 척척 정리해주시고 구석에 박혀있던
묵은김치를 꺼내서 매운기를 빼고 들기름에 달달 볶아주시더라구요.
이런 김치들은 그냥 두면 안먹게 된다구.. 그리고 이런 음식을 먹어야 입맛이 돈다고 하시면서요.
정말이지 달달 볶아주신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밥 한공기를 뚝딱 했답니다. 사실 첫날부터 이렇게 냉장고 정리를 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놀라기도 하고 죄송스럽고 감사했어요.
그 뒤로도 관리사님께서는 냉장고 정리 방법도 알려주시고 살림 노하우도 틈틈이 알려주셨어요.
아기 케어는 정말 말할 것도 없이 프로페셔널 하셨구요!
보통 오시면 하루 일과가 제가 아침 먹은 것 설겆이 해주시고 전날 널어놓은 빨래 정리해주시고 중간에 아기가 울면 아기 재워주셨어요. 아기가 잠들고 나면 미역국, 반찬들도 2-3가지씩 뚝딱 뚝딱 해주셨구요! 반찬들이 정말 모~두 맛있어서 밥 한공기씩 잘 먹었습니다.
제가 모유수유를 하고 있다 보니 간도 신경써 주셨고, 그렇다고 매일 똑같은것만 먹으면 입맛이 안돌기 때문에 진미채 볶음이나 멸치 볶음 같은건 살짝 매콤하게 만들어 주시곤 하셨어요. 신기하게도 그런 반찬들 먹으니 정말 입맛이 더 돌더라구요!
거기다가 저희 아기가 정말 안먹는 아가였는데 아기가 먹다가 짜증내면 트름 시켜주시고 다시 한번 먹여보자고 달래주시고.. 저 혼자가 아닌 관리사님께서 같이 걱정해주시고 노력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마음이 든든했어요.
첫째가 있다 보니까 둘째를 많이 안아주지도 못하고 오히려 첫째를 데리고 외출을 많이 했었는데요. 그 때 마다 알아서 먹여주시고 재워주시고 집안 정리까지 다 해주셔서 친정엄마보다 더 든든했습니다. 사실 요새 불미스러운 일들도 많고 코로나 때문에 산후도우미를 써야 하나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렇게 좋으신 분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관리사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보내는 시간도 즐거웠고 그래서 우울할 틈도 없었던거 같아요^^*
저는 박형숙 관리사님께서 정말 편하고.. 엄마 같은 마음이 들어서 연장도 하고 싶어서 알아봤었는데 이미 예약이 꽉 찬터라 연장은 못하게되었어요ㅜㅜ
그만큼 정말 박형숙 관리사님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이제 곧 관리가 끝나는데 정말로 못본다는 생각이 아쉬울 정도로 정이 들었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산모님~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드립니다.
글에서 진심이 느껴지네요~ 큰애 마음도 읽어주랴 둘째 아이 케어하시느냐 얼마나 힘드실까요?
관리사님이 힘이 되어 드린거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산모님의 글을 읽고 힘이 나서 더욱 열심히 해주실거 같아요~
예쁜 아이들과 언제나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육아도 화이팅^^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