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사 | 김순림이모님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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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지 작성일21-12-17 14:40 조회1,86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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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지만, 첫째 때 고생한 기억이랑 첫째도 이제막 말을 하기 시작해서 돌봐야 할게 너무 많더라고요ㅠ
그리고 첫째 때는 친정의 덕을 좀 봤지만, 바로 부탁드리기가 그래서 위드맘케어 산후도우미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첫째 때는 혼자 해보겠다고 했었는지... 너무 후회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신세계였습니다.
이모님을 처음 뵈었을 때, 이미지는 옆 집에 사시는 아줌마 같은 느낌이었는데, 일 하시는 것을 보고 새삼 '전문가'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도구나 식재료가 어디있는지 알려만 드리면 원래 본인 집처럼 활개 치시는데, 일을 하시는 순서와 방법에 루틴이 정해져 있고, 그만큼 체계적으로 일을 하시더라고요.
가장 빛나는 건 아기를 돌볼 때였던거 같아요!
후기를 읽다보면 밥을 너무 많이 줘서 나중에 토하거나 잠을 너무 오래 재워서 새벽에 깨게 만든다던데
우리 이모님은 밥도 정량, 잠자는 시간도 정시를 딱 맞추셔서 새벽에 일어난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 너무 신기해서 오히려 제가 여쭤보고 먼저 알려달라고 따라다닐 판이었습니다.
첫째는 정말 몸으로 부딪치면서도 나름대로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이모님에 비하면 발끝에 미칠까 말까한 수준이었죠ㅠ
그리고 입맛이 없을 땐 간편식도 해주시고, 늘어지게 낮잠도 자보고, 솔직히 친정이나 시댁 부모님께서 계실 때는 꿈도 못꾸는 일이 일어나니 조금 호사스럽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도 이모님은 괜찮다고 원래 큰 일했으니 쉬는게 맞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첫째부터 이어져 온 울분이 터지고, 그 말 자체가 어찌나 고맙던지...
좋은 분 만나서 잘 끝날 수 있어 감사했어요~~
댓글목록
수원님의 댓글
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산모님^^
아가들 돌보느라 많이 힘드실텐데 후기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리사님과 함께한 시간에 만족하셨다니 저도 감사드려요~~
오랫동안 일을 하셔서 산모님들께서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잘 알고
편안하게 해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육아가 많이 힘들어졌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예쁜 아가들과 날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위드맘케어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