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사 | 위드맘케어 관리사님 최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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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현아 작성일22-01-04 09:32 조회1,82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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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둘째가 나와서 정신없는 연말연초가 되었습니다ㅠㅠ
가끔 눈팅만 하다가 좀 시간이 나서 질문도 많이 올라오는 것 같은 산후도우미 후기 써보려고요^^
첫째는 본가에서 친정 부모님이랑 함께 3주 정도를 보냈는데,
그때 남편이 혼자 집에 있으면서 엄청 힘들어 하더라고요.
외롭고, 말상대도 없어서 우울증도 오고...
나중에는 일주일 정도 본가에서 함께 지냈는데,
또 울 아부지 잔소리 때문에 불편해 하고...
평소에는 서로 쿵짝이 잘맞아서 말다툼도 없었는데,
그 시절에 남편이랑 싸운 기억이 많더라고요ㅠ
그래서 둘째를 갖고나서 바로 산후도우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보니까 저도 무급휴가라 정부지원도 되고, 아기케어부터 식사, 청소까지
상당히 서비스 범위가 넓더라고요!
업체도 많았는데, 저는 상담해보면서 위드맘이 가장 꼼꼼하게 내용을 받아주시더라고요!
남편에게도 말했더니 흔쾌히 좋다고 했습니다.
둘째가 나오고 며칠 산후조리원에 있는데,
솔직히 시설이 너무 별로여서 원래 일정보다 좀 더 빨리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ㅠㅠ
다행히 위드맘에서도 배려해주셔서 일정을 조정할 수 있었고요!
가끔 양가 부모님께서 오신 적은 있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 다른 분이 저희 집에서 함께 계신건 처음이라 다소 긴장되긴 했습니다...
근데 왠걸 일하시는 것이 정말 다르시더라고요!
저도 처음 가면 낯도 가리고, 좀 머쓱할만도 하신데 청소도구와 식재료 위치만 알려달라고 하시고,
제가 말씀 안드려도 일을 척척해내시더라고요!
특히 아기를 보시는게 일품이었어요!
나름 저도 첫째를 키우면서 알게된 노하우를 노하우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밥 먹는거랑 잠자는 시간도 딱딱 맞춰서 체계적으로 케어해 주시더라고요!
걱정했던 첫째랑도 잘 놀아주시고, 식사도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남편이랑 사이도 훨씬 좋아지고,
몸 회복도 빠르게 되고 딱 제가 원하는 대로 이뤄지더라고요ㅠㅠ
무엇보다 제가 보지 못하는 곳 까지 읽으시면서 정말 센스있게 대응해주셨어요!
예를 들면, 둘째 낳고 특히 몸이 약해졌는지 훨씬 잘 지쳐서...
낮잠도 많이 자고 멍 때릴 때도 많았거든요...
그럴때마다 저랑 첫째 아이 간식을 준비해주시거나
남편 퇴근 시간 맞춰서 반찬거리나 식사를 준비해주시기도 했어요!
심지어 나중에 가시고 알게 되었는데,
첫째 키우면서 매트나 벽에 난 자국 같은 것도
어떻게 아셨는지, 싸악 닦아주셨어요.
남편이 물어봐서 저도 눈치 챘거든요...
정말 끝까지 저에게 감동만 주시고 가셨어요.
저도 막 밝은 성격은 아닌데, 저랑 이야기 하실 때는
차분하게 분위기 맞춰주시다가도
아이들이랑 노실 때는 하이텐션으로 분위기 맞춰주시고ㅠㅠ
후기를 쓰면서도 새록새록 추억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가네요...
계실때는 잘 몰랐는데,
가시고 나니 더욱 아쉬운 마음이에요...
아무튼!! 여러분 꼭 산후도우미 써보시고,
몸 회복도 잘 하시면서 아기들과 좋은 추억 남겨 보아요^^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산모님~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드려요~
두아이 케어하시느냐 많이 힘드실거 같은데
큰 아이 마음까지 잘 읽어주신거 같아 감사한 마음이네요~
아이들 케어하시면서 힘드시기도 행복하시기도 하시겠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한해의 시작 잘 하시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한 2022년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