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마포 | 입주 산후도우미 김민자 관리사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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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이맘 작성일22-02-26 17:11 조회1,853회 댓글1건본문
연년생으로 둘째를 임신하고 제일 먼저 알아본게 입주 산후도우미였어요. 후기 읽어보고 미리 업체 본사를 통해서 김민자 이모님을 예약했고, 업체 사정으로 조리원 퇴소 후 3주 후부터 김민자이모님이 집에 와주셨습니다.
김민자 이모님은 정말 육아 베테랑이세요. 저랑 남편이 자주 했던 말이,
고수다...프로다..진짜 리스펙....존경스럽다...대단하다....육아만렙...
(옆에서 남편이 부부를 살려주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말하네요)
둘째맘들은 아시겠지만 신생아 때, 특히 밤에 애는 안자고 분유도 자주 먹고 정말 힘들잖아요. 아기가 울어도 이모님이 계속 달래시면서 수유텀 잡아주셨어요. 저희 아기가 잠투정이 심했는데 계속 노래불러주시면서 재워주셨구요. 방 밖에서 들으면서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리고 아기가 많이 울거나 잠투정이 심하면 이모님들도 힘들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김민자이모님은 산모가 전혀 눈치보지 않게 오히려 산모를 안정시켜 주셨어요. 원래 쌍둥이 집 많이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리스펙..
저희 아기 피부가 건조한 편이었는데, 피부 상태에 따라 목욕 방법(바쓰 사용), 마사지 등도 잘 알려주셨어요. 오일로 마사지 해주실 때 아기가 울면 사실 엄마도 대강대강 바르고 그만하고 싶잖아요. 이모님은 계속 아기한테 말걸어주시면서 마사지 진짜 확실하게 해주셨어요. 주말에 부모끼리 아기를 돌보면 피부가 다시 건조해져있다가도 이모님을 만나면 회복.....
첫째가 어린이집에 계속 가서 감기에 걸려왔는데, 둘째가 옮은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모님이 온습도 관리, 잘때 아기 숨소리, 코막힌거 빼주기 등 엄청 신경써주셔서 열도 안오르고 병원도 가지 않고 잘 나을 수 있었어요. 이모님 건강관리도 정말 열심히 하셔서 저희 온가족이 감기 옮았을때도 이모님은 감기 걸리지 않으시고 아기와 저희 가족들 회복을 도와주셨습니다.
식사도 잘 챙겨주셔서 저뿐만 아니라 첫째와 남편까지 잘 먹었어요. 특히 수육...어느 보쌈집에서 사먹는 것보다 맛있습니다. 제가 살면서 먹은 수육 중 제일 맛있어요. 정말.. 너무 맛있어서 여러번 부탁드려서 먹었어요. 또 먹고싶어요.
또 김민자 이모님 덕분에 제 몸 회복과 첫째 육아에만 전념할 수 있었어요.
이모님 끝나기 전에 거의 매일 외출하면서 병원투어를 했어요. 산부인과, 치과, 피부과, 단유마사지 등 안심하고 외출했어요. 집 안에 있을때도 제가 체력이 안좋아서 거의 안방에서 쉴 수 있도록 해주셨구요. 인생 마지막 휴식일 것 같아요.
그리고 첫째가 둘째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모님 덕분에 저랑 남편 둘다 첫째 육아에 집중할 수 있어서 첫째가 질투 없이 둘째 안아주기도 하고 장난감 구경도 시켜주고 순조롭게 동생을 맞이했어요.
이 외에도 집안 살림도 척척(저녁에 집에 온 남편이 다른집 같다고), 부모보다 더 아이를 사랑으로 키워주시고, 엄마아빠의 고충도 잘 헤아려 주셨어요. 일요일 저녁에 이모님이 오시면 저와 남편 모두 마음이 편안~~~~~ 글을 쓰면서 그동안의 시간이 더욱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저희 둘째 백일까지 잘 키워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입주 산후도우미 구하시는 분들께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산모님 안녕하세요~
김민자 관리사님과 함께 하시면서 편한 조리 하신거 같아 감사한 마음이네요^^
우리 애기 미소가 천만불짜리네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이렇게 소중한 아기와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