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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이 오셨는데, 나는 서둘러서 뭐 어떻게 되는건지 물어봤는데, 천천히 설명주시겠다하시며 편안하게 해주심

아무래도 초산이니까 내가 뭐가 필요한지 모르겠고, 이모님이 뭘 해주시는건지 모르니까 ><

어리버리하고있었는데 이모님이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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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일상을 적어보면,

9:00 아침에 오셔서 아기가 울고있으면 트림 등 케어 해주시고,

10:00 간단한 음식/커피 챙겨주심.

그리고 거실 등 모든 방을 간단히 청소 해주시고(시간이 넉넉할땐 오전에 완료, 아닐땐 오후까지)

11:00 점심식사 준비해주심

12:00 나는 점심먹고 요가하거나 낮잠을 자거나 개인적인 일을 조금 할때 이모님은 식사하시고 쉬시고

14:00 애기케어 및 오전에 안된 청소 해주시고, 수다수다수다 가볍게(이런 대화가 없었으면 우울감이 높아졌을.. ) 저녁식사준비

16:00 애기 목욕

17:00 저녁식사(나랑 남편꺼까지) 준비 및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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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민한 편이 아니긴 하나

이모님이 말수도 적당히, 음식은 맛있게, 개인적인 용무 안보시는편이셨고, 인간미 넘치는 분이었기 떄문에

3주동안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었음

아기 케어하는거나 노하우를 많이 배워서 지금도 열심히 육아중!

조동들은 이모님 잘못걸려서 힘든경우도 있다던데 나는 업체선정을 잘했나? 운이 좋았나?하는 생각과 함께 감사한 마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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