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초보맘이라 응급으로 아기 낳고, 너무 급하게 산후 도우미 신청 하였어요. 미리 신청 해야하는지도 잘 몰랐는데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 좋은 관리사 선생님(전 이분을 선생님으로 불렀어요.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요) 만나서 후기 공유할까 합니다.

​업체는 위드맘케어 였고, 지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중간에 어떻냐고 연락도 오셨습니다.

​출산예정인 산모들에게 업체 선정에 도움이 되면 좋읗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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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아기만 신경써달라고 부탁했어요. 사실 제가 좀 입맛도 까다로와서 저희 집 반찬 아니면 안먹고 이런 스타일인데(남을 잘 못믿는 성격….) 아이케어는 혼자서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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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함옥자 관리사님은 아기 표정이나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 설명을 쭉- 해주십니다. 그래서 아! 그래서 그랬구나 이런걸 마니 알게 되었어요. 저희 아기가 처음 2주 동안 병원에 있다가 나와서 예민하고, 작고, 또 그놈의 등센서가 너뮤 발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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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병원도 2번이나 따라가주시고, 가서도 친정엄마처럼 아기를 보살펴 주시고 병원에서 아기 자지러졌는데 바로 그치게 만드심…. 아기를 정말 사랑으로 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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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관리사님이…. 거의 온 종일 안아줘서 애가 낮동안 자지러짐 현상 한번도 없었구요(덕분에 저도 잘잤구요..) 제가 아기 안는 자세도 교정해주시고, 굉장히 힘드셨을텐데 제가 부탁드린부분& 제가 원하는 것을 해주셨어요.(이게 젤 중요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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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분은 못봤지만,, 정말 목욕 스킬을 배운것이 너뮤 좋습니다. 계속 하시면서 설명해주시고, 저에게 주말에 어땠냐고 묻고, 제가 어려워 하는 부분 또 한번 설명해주시고-

결국 얼굴 안나오게 동영상 찍어서 공부하라고 해주셨어요. 너무 마니 배워서 이제 아기가 목욕할때 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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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볶음밥과 양배추 팬케익을 관리사님이 해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제가 배우고 싶다고 했어요. 저녁에 남편이량도 먹었는데 엄지 척!

​집안일은 소소한 바닥 부직포 밀대로 밀기와 아기 빨래 개기 요런거 해주셨어요. 아마 다른 집에서는 더 많이 하셨을텐데 제 아기가 진짜 등센서 30초라 ㅠㅠ

2주 순삭이었지먄, 둘째가 생겨도 위드맘케어 통해서 함 선생님 모시고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