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이지만 산후도우미 이용은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위드맘케어 강숙희 관리사님을 만나뵀습니다. 저만의 기준을 조금 가지고 있었기에 관리사님과 잘 맞을지 걱정이 되긴 하더라구요.
첫날 출근하셔서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아기 이름을 불러주실 때 바로 느꼈어요. 아, 관리사님 계시는 20일이 편하겠구나 하구요. 먼저 집안 청소도구, 식기, 양념 위치를 파악하시곤 좋아하는 메뉴를 물어보셨습니다. 매일 입맛에 맞게 요리해주시고, 아기가 낮잠을 잘 자서 시간이 되시면 첫째가 좋아하는 반찬까지 더 만들어주시고 퇴근하셨어요. 아기케어, 집안 청소와 빨래, 요리.. 이 모든 걸 다 해주셔서 전 편히 할일을 하며 쉬기만 했습니다.
4주 이용이 끝나고 관리사님과 헤어져야 할 때 눈물 날 뻔 했는데 꾹 참았습니다ㅎㅎ 저희 첫째와 남편도 관리사님을 너무 좋아했어요. 마음 편하게 정말 잘해주셨거든요. 산후도우미 이용이 끝나고 혼자 해보니 관리사님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ㅎㅎ 그동안 정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