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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원과 산후도우미 업체 선정이 제일 고민되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정보를 얻기에는 제가 너무 늦게 아이를 가졌고 분당 동네에 지인들도 많지 않아 분당 카페를 열심히 검색해 보았습니다. 너무 늦은 나이에 갖은 아이라 걱정도 많아서 산후도우미업체 관계자분께 꼭 잘 케어하시는 분으로 연결 부탁드린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렸는지 몰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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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퇴소를 하고 처음 관리사님이 오시는 날 걱정반 기대반이였습니다. 주변에서 걱정스런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그러나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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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숙 관리사님은 정보가 전무한 저에게 집안정리, 살림 노하우, 아이 케어 방법, 요리 등등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첫날 뵙고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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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퇴소 후 짐정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정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정리왕이세요~~ 그리고 제가 모르는 살림 노하우까지 하나하나 설명해 주셔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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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많으셔서 신생아케어도 너무 세심히 잘해 주시더라구요. 아기가 뭘 원하는지 바로바로 캐치하시더라구요.. 놀랍죠~~ 예방접종 일정 및 영유아 검사, 시기별 사진 찍는 노하우까지 모르는 정보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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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로운 음식들로 냉장고가 가득가득 3주가 행복했는데 곧 불어올 앞날이 걱정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