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도봉 | 노원 윤미혜 건강관리사 선생님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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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yeosu 작성일24-11-16 12:38 조회51회 댓글0건본문
조리원 퇴원을 준비하면서 배운건 눈 너머로 배운 씻기는 법, 모유 저장방법정도 였습니다. 빨래나 식사나 정리등은 대부분 조리원에서 해줘서 실제로 집에가면 어떻게 아이를 씻길지 몰라 저도 남편도 주말을 버티며...도우미분을 기다렸습니다.(배꼽도 덜 아물어서 씻기는데 부담이 너무 되더라구요)
저희에게 찾아와주신 도우미 선생님은 오시자마자 아이 씻기시고 집을 하나하나 정리해주시기 시작했어요. (집마다 바라는 부분이 다르니 조심스럽게 음식이나 청소 등등 물어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집에 들어오시고부터는 핸드폰 자체를 꺼내놓으시지 않으시고 부지런하게 조용히 모든걸 정리하고 청소해주셨습니다. 화장실, 베란다, 옷방은 청소 범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매일 청소해주셔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아이를 좋아해주시는게 보여서 믿고 점심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건 집구조가 눈에 들어오시고 나서는 제가신경 못썼던 부분까지 정리해주시더라구요. 가장 놀랐던 부분은 가스레인지 밑 서랍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청소를 해주셔서 집이 항상 청결했어요.
식재료를 미리 구매하지 못했을때 직접 마트에 가셔서 재료도 구매해서 요리도 해주시고, 잠옷이 튿어진것도 보시고 바느질도 해주시고, 빨래감도 칼각으로 접어주셔서 이건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나중에는 집에 부족한 식재료를 미리 알려주시고 어떤 재료를 사놓으면 요리를 어떤걸 해드릴 수 있다등 음식 결정장애가 있던 저희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아침을 안먹고 출근하던 남편도 매일 아침 맛있게 밥을 먹었습니다..
이분께 여쭤봤더니 일하시고 조금 쉬시고 다시 일하시는 분이시더라구요. 그만큼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분이셔서 많은 분들이 기회가 되면 뵐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3주동안 도움을 받았는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아쉽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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