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몸이 힘들다는 핑계로 업체도 정하지 못한상태로 유도분만을 갑자기 하게 되었어요~

베스트관리사님인 윤은자 관리사님이 딱 제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주실수 있다고 했습니다.

보통 출산 몇개월 전부터 예약하신던데 전 급하게 신청했는데도 제가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1) 아기케어

저는 초산이다 보니 육아지식이 없는 상태였어요.

관리사님 도움 없었으면 얼마나 쩔쩔맸을까 싶어요.

심지어 분유 타는 순서도 잘못알고 있어서 알려주셨고,

젖병소독 방법, 수유자세, 목욕방법, 아기케어할때 동선이 편하게 용품 정리하는 법, 당장 필요한 물품 등 관리사님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웠어요.

어린이집 교사 및 가정어린이집 원장 경력이 합쳐서 20년 가까이 되시는데, 그래서인지 믿음이 가고 설명도 귀에 쏙쏙 잘 들어왔어요. 관리사님이 오시고 하루이틀만에 안정을 찾은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수유텀 잡아주시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조리원 퇴소 후 이틀은 울면 무조건 수유를 하다보니 1~2시간 텀으로 계속 먹이게 됐고,

밤중에는 트림까지 시켜야되다보니 거의 잠을 못잤습니다.

이틀이지만 너무 힘들었는데 관리사님이 오시자마자 수유텀을 3시간으로 잡아주시니 살 것 같았습니다.

또 아기가 원하는 것들을 금방금방 캐치해내시고, 궁금한 것들은 여쭤보면 술술 말씀해주셨어요.

2) 산모케어

낮에는 관리사님께 아기를 맡기고 낮잠을 2~3시간씩 매일 잤습니다.

낮잠을 자고 나오면 많은 것들이 뚝딱뚝딱 되어있더라구요. 손이 정말 빠르세요.

매일매일 산모와 아기가 머무르는 곳 청소, 식사준비, 설거지, 빨래 등등이요.

할일이 정말 많아보였는데 여유있게 빠른시간 내에 마무리 지으시더라구요.

전 무엇보다도 정말 깔끔하신 성격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전 다른사람이 설거지를 하면 제가 꼭 한번 더 손을 보는 스타일인데, 관리사님이 가시고 나면 손 댈게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출산 후에 우울증이 올수도 있다던데 관리사님이 오시는 3주 동안은 그런 느낌은 전혀 없이 친구랑 대화하는 것 같았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도 어느순간 속마음을 얘기하고 있더라구요

관리사님은 만난 건 우리애기가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꼭 추천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