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맘케어에서 임신 20주차에 미리 신청했어요 첫아기라 많이 걱정되서 주변이랑 인터넷에서 많이 알아보고 추천받았어요 제가 낯가리고 예민한 성격이라 조리원 나오면서도 많이 걱정했는데...결론적으로는 고민은 정말 그냥 고민에 그친다는거였어요 ㅋㅋ 정말 집안 청소 깔끔하게 해주시는건 기본이고 요리에 정리에...가장 중요한 아기케어도 너무너무 잘해주셨어요. 깔끔한 성격이라 너저분한거 절대 못참는데 저희집 나름의 살림 규칙도 금방 캐치하셔서 정말 깨끗하게 청소랑 정돈해주시고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음식은 시가에서 늘 해주셔서 딱히 부탁드리지 않았는데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금새 뚝딱뚝딱 맛있게 해주셨어요 ㅋㅋㅋㅋ 덕분에 점심에는 누가 차려준 밥 맛있게 먹었는데...지금도 가끔 생각나네요. 첫아기라서 모든게 당황스럽기도 하고 제 몸 회복도 안되어서 아기 이쁜거 모르고 힘들기만 했는데 아기가 울건 보채건 항상 어르며 이뻐해주시는 이모님 모습에서 제가 많이 배우기도 하고 감동받았어요..ㅠㅠ 친부모인 저도 그냥 넘어가는 아기의 배냇웃음이나 손짓 하나하나에도 웃고 반응해주셔서 아기도 행복했으리라 생각해요! 정말 감사한 3주였고 만약 제가 일이 생긴다면 또 김화정 이모님 부르고싶네요 산후도우미 고민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