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산후 도우미 분을 모셔야하나 말아야하나를 매우 오래 고민했었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전혀 모르는 외부 사람을 집에 들여야한다는 압박감이 점점 더 커져와 그냥 혼자 보자라고 맘을 먹게 되었지요. 그러던 와중 먼저 출산을 겪은 친구들이 조리원 이후 혼자는 너무 무리다 하여 보건소에서 준 업체 리스트 10군데 중에 한군데만 픽하자 하여 랜덤으로 고른 곳이 위드맘케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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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선정 기준은

개인 한명이 한업체로 움직이는 곳은 패스

홈페이지를 운영해서 후기나 소통이 가능한 곳

전화문의 시 친절한 곳

도우미 분 교체 요구시 상시 가능한 곳 이었습니다.

맘스홀릭에서 대강 이 기준에 맞는 업체 이름을 검색하여 후기 읽은 후 전화를 했는데 상담실장님이 매우 친절하셔서 큰 고민 안하고 이 업체로 바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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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우미 분에게 바랬던 것 한가지는 인격 하나였습니다.

업체에서 경력이 풍부하신 분으로 연결해주신다 하였지만 큰 기대가 없었는데 제가 만난 이모님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격이 정말 훌륭하신 분이구나 느낄 수 있어 이렇게 후기까지 작성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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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아이를 정말 차분하게 봐주시고 산모의 의견을 무조건 들어주시고 반영해주십니다. 우리 아이를 조용하고 차분히 달래주시고 많이 안아주시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 제가 자거나 그러면 혹여나 방해될까봐 기다려주시고 그 동안 음식 준비며 청소까지 깨끗이 해주십니다.

- 남의 집 살림임에도 주인인 저보다 더 아껴서 사용해주십니다.

- 본인의 자녀도 훌륭히 키우신 분이라 믿음이 가고 이야기를 통해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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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주가 훌쩍 지나 너무아쉬운 마음이네요ㅠㅠ 우리 이모님 만나는 분 행운이십니다~ 이모님께 잘해주셔요!!

초반에 별 생각없이 찍었던 그닥 예쁘지 않은 사진이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