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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지사 | 박복진 관리사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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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화숙 작성일20-08-06 13:18 조회1,0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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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의 산후조리 잘 마무리 했네요^^

 

둘째를 6월말에 낳고 마지막 조리라 생각하여 정말 잘 하리라...조리원도 엄청 알아보고~ 산후관리사님도 엄청 알아봤었어요~

카페 도움 얻어서 산후관리사님 좋으신 분 몇분도 추천 받았었지요.

근데 추천을 받아도 지역이 좀 멀거나, 이미 스케줄이 잡혀 있으셔서 추천받은 산후 관리사님 배정 못받고,, 산후조리 시작하게 되었어요.

보건소에서 받은 산후관리 업체 명단을 보니 엄청 많더라고요. 어디를 해야 할까 고민하다 카페 후기 보고 3군데 정도 전화돌려서 결정했어요~ 제가 결정한 곳은 위드맘케어 였는데~ 상담부터 조리 마지막 까지 진짜,, 너무 좋았어서.. 자발적 후기 올립니다^^

 

1. 전화상담

아무래도 지금 시국이 이렇다 보니 제일 염려스러운 부분이 코로나로인한 문제일 거에요. 저 역시 이부분이 염려 스러워 안전을 제일 우선시 했고요. 3군데 전화를 돌렸는데 다른 두 업체는 뭐랄까...수동적인 느낌?? 제가 하나하나 질문해야 그제야 답해주는 느낌 이었어요.. 뭔가..제가 까다로운 사람이 된 느낌? 그랬는데 위드맘케어에서는 알아서 답 해주시더라고요. 염려스러운 부분이 무엇인지 안다. 최대한 걱정 없이 조리받을 수 있게 해 주시겠다는 믿음섞이 확신을 주시는데~ 믿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겨 위드맘에서 산후관리사님을 배정 받았어요.

 

2. 아기케어

산후관리사님께 원하는 부분은 대부분 같을 꺼에요. 내 아기를 사랑으로 잘 봐주셨으면 하는 부분이요. 저 역시 같은 마음이 그런 분으로 부탁 드렸는데 그런 분이 오셨네요^^ 아기 커가는 모습 하나하나 말씀해 주시는데 관심이 없으면 그런 말씀 없으셨겠죠. 아기 얼굴형이 한달새 조금 변했는데 그런 모습 아시고 “**얼굴형이 조금 더 동그래졌네?”, “ 아고 이뻐라~” “우루루~~**가 배고팠구나등등 이런 관리사님 보고 저는 아기 맡기고 편하게 낮잠도 자고 조리 잘 할 수 있었어요~

 

3. 식사 및 청소

조리원에 있을 때 음... 식사사 제 입맛에는 잘 안맞아서,, 꽤 남기고 했어요. 웬만하면 잘 먹는데 못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업체에 요청할 때 식사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하여 음식솜씨 있으시분으로 요청 했어요.

집에 처음 온 날 거의 3주간 집을 비웠기 때문에 반찬하나 없고, 재료만 사다 두었는데 관리사님 오시자 마자 산모 아침 먹었어요?” 먼저 물어봐 주시더니, 몇십분만에 아침상 뚝딱! 대박맛있었다는!!

알고 보니 관리사님이 이쪽에서 엄청 오래 일 하셨고, 지명도 많으셔서 9월달 스케줄도 다 차 있으셨던분.. 베테랑 이셨던거죠~

모유수유하면 김치나 매운 음식 잘 못먹는데, 고기 반찬 먹으면 느끼하고 잘 못먹는거 아시고 수제피클 담아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요!! 남편도 그 피클 진짜 잘먹었고,, 저는 관리사님께 조리 끝나기 며칠 전 또 담가 달라 요청 드렸고, 만드는 법까지 배웠어요~^^

그 외에 산모한테 가지가 좋다는데,, 저는 가지 요리 할줄 몰라 잘 안먹었는데,, 관리사님이 가지로 굽고, 찌고, 전을 만들고 다양하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잘 먹었어요. 산모한테 좋은 음식인데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신분도 관리사님 이시고요. 잘 못먹는 음식도 제가 잘 먹을 수 있게 조리법을 다양하게 해서 주시는 부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청소는 매일 청소기와 걸레질 해 주시는데 저희집이 15평 작은 집이에요. 원래 아기 있는 방만 청소 해 주시는걸로 알고 있었어요. 근데.. 집도 크지 않고 하는김에 더 해주신다 하여 다른곳도 다 해주셨는데,, 저는 관리사님 마인드가 참 감사 했어요. 어쨌든 관리 외 영역이고, 해 주시지 않아도 되셨는데,, 그런 마음으로 총 4주간 산주조리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시니,, 정말 감사 했어요 (아기와 산모가 있는 방만 청소하는게 룰 이에요. 해주시면 감사하고, 해주시지 않는다 하여 서운해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4. 기타

관리사님 계시는 4주간 저는 총 10회의 출장 마사지를 받았어요. 관리사님 계시는 동안 마시지를 편하게 받을 수 있을거 같아서요~

아기가 등센서가 심해서 낮에 거의 안고만 지내야 해요. 마사지 받는 시간도 마찬가지라 마사지 받는 총 2시간 동안 관리사님이 아기를 안고 계셔야 했어요.

집 공간이 협소해 쇼파가 없어, 범퍼 매트에 기대어 아기를 안고 계시겠다고 하여 저는 아기를 맡기고 편하게 마사지 받을 수 있었어요. 8번 마사지를 받고 9번째 받는날 관리사님이 아침에 오셨는데 우연히 어깨에 부황자국을 보았어요. 알고 보니 저 마사지 받는 2시간 동안 아기 깨우지 않고 잘 잘 수 있게 움직이시지도 않고 2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있다 보니 어깨에 무리가 갔던거에요.

마사지 받을 때 아기가 울면 신경 쓰여 마사지 잘 못받을 수 있다 하셔서 2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계셨던 거에요...

이런 세세하게 신경써 주시는데 산후조리가 안될 수 없을거 같아요.

4주간 정말 감사했어서 자발적 후기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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