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때 힘들었던 기억때문에 

산후조리 이모님을 이용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엄청나게 고민하다 둘다 케어가 어려울거같아 3주만 이용해보자 싶어서

예약후 이용하게되었어요~

처음 전화드렸을때 상담해주시는 실장님도 친절하셔서 더 마음에 들었구요

출산 후 집에 오자마자 너무 친절하신 이모님을 만나게되었죠!!

첫날 딱 들어오신느데 이분이다!!! 싶었어요

차림도 너무 깔끔하시고 단정하셨고 목소리도 나긋~하시고

너무 좋았어요!!

첫째아이 간식부터 반찬거리 제음식 

그리고 신랑이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데 

도시락 반찬거리 국거리 그리고 저랑 신랑이 좋아한다는 음식이 있으면 

손수 다 해주시고 집에서 직접 해서 가져다 주시기도하고

제가 겉절이 좋아한다했더니 주말에 집에서 해서 가져다주시고,

산모는 매운거 못먹는다며 무국이랑 미역국이랑

좀 심심하게 해서 제가 질리지않게 반찬도 매일매일 바꿔가며

해주시고, 과일간식도 잘챙겨주시고

진짜 친정엄마손길만틈 든든한 손길이였어요

아가 목욕도 도톰한 원형패드 깔아서 작은방에 욕조 가져다두고 

씻겨주시고 아가 춥다며 엄청 더우실텐데도 방창문가지 다 닫고

아가씻겨주시고 아가 춥다며 다 씻기고 나셔서도 

조금 안고있다가 나와주시고

너무 섬세하시고 따듯하신분이셨어요!!

출근하시면 바로 청소먼저 싹해주시고

음식하신후엔 주방정리 싹해주시고

진짜 친정엄마 친정아빠같았어요ㅠㅠ

이모님 끝나고 이제 홀로 두아이 육아를 시작한지

벌써 몇주지난거 같은데..

너무 보고싶고 그립네요 ㅠㅠ

이모님 음식들도 그립고 항상 함께해주셨던

그 육아의 시간들이 너무 그리워요 ㅠㅠ

정말 저희신랑도 이모님과의 그시간들이 그립다며

살며 가족들말고는 크게 빈자리를 느껴본적이 없는데 

이모님 빈자리는 너무 잘해주시고 완벽하게 해내주셨어서

요몇일 매일매일 느껴진다며 조금 더 이용하고싶다고 

일주일 더 연장해서 할걸그랫다고 그러더라구요!!

아가 케어하는법 하나하나 다시한번 알려주시고

따듯한 엄마의 정성으로 보듬어주고 같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모님께서 해주시던 음식들이 그리고 채워주신 그자리가

너무 그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