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출산한 둘째맘이에요

첫째때도 산후도우미 신청을 햇지만,

이곳저곳 알아보고 신청을 햇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마음에 들진 않았어요..ㅋㅋㅋ

처음 오실때 점심시간이 1시간인데 그거 보장안받고 아기잘때 같이 자겠다하셧고 첫아이인지라 잘 모르던 상태에서 그렇게 얘기하시기에 당연한건줄로만 알았어요..ㅎ

근데 너무 볼때마다..좀그렇더라구요ㅜ

그래도 아기를 잘 관찰해주시고 착하신분인거 같아 변경없이 그대로 3주를 이용했는데 둘째도 같은 업체에서 하기가 꺼려지더라구요 ..마음이 쫌..

그래서 기존 업체는 배제시키고,

첫째를 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냥 업체 후기가 많은 위드맘케어에 전화하고 예약했어요!

둘째라 4주로!!



근데, 뭔가 상담전화만으로도 딱 삘이 오는게 있잖아요

그...뭐랄까.. 체계가 잘 잡혀있구나 싶은 삘이요!

친절하시기도 하지만, 딱딱 예약진행이 되고 먼저 말하지않아도 설명도 해주시는게 여기업체는 예약부터 체계적으로 딱딱 잘 되는데, 관리사님들 교육도 잘 하는곳이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첫날 관리사님이 오셨는데

근무시간보다 30분 일찍오셔서 설명도 해주시고, 주방에 어떤것들이 있는지 확인하신후 환복후 업무를 들어가시더라구요!

사실 환복하시는것도 쫌 놀라긴 했어요...다른업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첫째햇던곳은 앞치마만 입으시고 따로 업체유니폼은 안입으셧거든요ㅎ;

관리사님은 첫날 아기이름도 바로 외우시고..

OO공주님~ 아고이뻐라 하시면서 이름도 많이 불러주시고 아기를 만지시는 손길도 부드럽고 조심스러우셨어요!

엄마보다 더 아기를 조심스레 대해주고 이뻐해주시는게 첫날부터 확 와닿았고, 믿음도 확 가더라구요!!!

둘쨋날까진 첫째아기가 같이 있었는데, 둘째아기가 잘때는 제가 조금이라도 더 쉴수있게 첫째도 놀아주시고!! 넘 좋았어요



몇일전엔 첫째가 병원갈일이 있어 집으로 하루 왓던날이 있는데..그날이 마사지받기로 한 날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첫째아기를 어떻게하지? 마사지받는 시간동안 두아이를 어떻게 보시지? 걱정했는데 걱정은 사치였고..ㅎ

마사지를 잘 받을수있게끔 두아이를 케어를 다 하시더라구요! 마사지를 받고있는데 첫째 아기가 깔깔거리고 웃는소리도 들리고 !ㅋㅋㅋ

관리사님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기를 부르며 놀아주시더라구요! 덕분에 편하게 마사지도 잘 받았어요:)

지금도 여전히 저보다 아기를 더 이뻐하는게 눈에보여서..ㅎ 많이 반성하고 있답니다....



아기가 자느라 누워만 있으면 틈틈히 가셔서 쓰담쓰담해주시고, 등도 한번씩 쓸어내려주시기에 왜그런가 했더니..

너무 누워있으면 아기도 등이 아프고, 온기때문에 땀띠가 날수도 있으니 한번씩 쓸어내려주는게 좋다고도 알려주셨어요ㅎㅎ

첫째를 낳고 이젠 둘째맘이지만 아직도 배울게 더 많구나 싶었고, 아직도 관리사님을 통해 많은것을 새로 배우고 있어요



제가 사진을 많이 찍지않아서 식사사진이 몇개 없지만 간도 너무 좋고 요리잘하시는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어떻게 이렇게 재료도 없는데 냉장고에 있는것만으로 요리를 뚝딱뚝딱 잘하시고 순식간에 하시는데 어떻게 맛있지?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산후도우미 신청을 하는 이유는 아기케어,산모휴식을 위해 신청을 하는건데 저는 너무 만족 대만족!!!

거기에 +식사, 틈틈히 시간이 나시면 정리도 해주시는데 그것또한 너무 좋았어요ㅋㅋ저는 정리를 잘 못해서ㅠㅠ

이제 오늘이 지나면 이틀뒤가 마지막날인데..너무 아쉽고 보고싶을거같은 우리 관리사님ㅠㅠ 시간이 멈췃으면 좋겠어요

더 쓰고싶은것들이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거같아..저의 찐후기는 여기까지ㅠ

아이를 낳기전 산후도우미신청을 하시기에 많은 곳들을 알아보시겠지만 ..! 두곳을 이용했던 저로써는 첫째가 이용햇던 업체보다 둘째가 이용하고있는 이 업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한번 후기를 써보았어요

위드맘케어 세종지사♡ 그리고 관리사님,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