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출산하고 조리원 다녀와서

산후도우미 이모님 신청하구 ...

걱정이 진짜 많았던 산모중 하나였어요

근데 막상 이모님과 시간이 끝나고 나니...

너무 힘들더라구용 ㅋㅋㅋㅋㅋㅋ

혼자있는게 편하다고 생각한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혼자서 잘할수 있을까??

내가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없이

좋은 엄마가 될수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커지더라구요...

거기다가 첫애다 보니 버겁고 어려운거 투성이었는데

이모님 오시고 많이 배우고 듣고하니 

어느순간 이모님의 신청기간이 끝났네요?? ㅋㅋㅋㅋㅋ ㅠ

이렇게 짧을줄 알았으면.. 이모님 신청기한은...더 쓸걸 그랬나봐용 ..

저희집에 와주신 이모님은 단 한번도 지각을 한적도 없으셨구요

진짜 성격이 파워 J 이신건지 

딱딱 정해놓으신 스케줄대로 다 알아서 깔끔하게

다 해주시더라구요~~~

제일 좋은건... 항상 아이땜에 더러웠던 집이

항상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되어있다는점!!!

또 항상 맛있는 반찬을 먹을수 있다는점~~~

덕분에 저는 이모님 계시는동안 밥걱정, 반찬걱정, 집안 살림, 

아이케어 까지 마음 놓고 푹쉴수있었는데 ㅠㅠㅠㅠ

가시고 나니.. 완전 혼자서 정신이 없이... 

너무 너무 힘드네요 ㅠㅠㅠㅠ

왜 그렇게 다들 이모님 쓰시는지 마음도 알겠구 

제가 해보니 이래서였구나 하고 참 많이 느꼈져 ㅎㅎㅎㅎㅎ

솔직히 저는 산후도우미 신청한거 후회안하네요

진짜 왜 다들 그렇게 후기로 서운하다..

보고싶다... 너무 짧다고 하시는지 몸과 눈으로 느꼈습니당 !!

그동안 이모님 고생하셨구 덕분에 푹 쉬었구 .. 혹여나 크크크

둘째? 생각이 있으면 그때는 조리원 안가고

그냥 이모님 오래써야겠어용! (물론지금이모님 ♡)

아직도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몸관리 잘해야하는데...

카페 보니 이제서야 출산준비하시는 맘분들 많으시던데 ㅠㅠㅠ

다들 출산준비 잘하시고용

날씨가 많이 추우니까 몸관리도 잘하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