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댓글만 가끔 달았지 이렇게 긴 글을 써 본적은 없는데 ... 

항상 맛집이며 좋은 정보 받았던 기억이 나서 

혹시라도 저같이 신혼생활 마포에서 시작해서 많은 정보 없는 분들께 

도움되었으면 하고 글 남깁니다. 

참고로 아직 아이가 100일이 안 되어 여유가 없기에 틈틈히 그냥 시간날 때 마다 적어두고 올리는 글이라 내용이 중구난방이어도 이해해 주세요.

우선 저는 상담은 세 곳을 받았습니다. 

첫 업체는 생각보다 상담받을때.. 

좀 기분이 나쁜 말투로 말씀하셔서 ㅠㅠㅠ

그냥 걸렀구요..

두번째 상담받은곳은 잘 매칭해주시고 지점장님이 좋으시다는 글에 

여러번 상담하며 결국 그 업체를 선택해서 상담 했는뎅

산후조리가 끝나는날 정말 너무 감사하고, 

제 몸이 이렇게 회복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대표님께 몇번이고 감사하단 말씀을 드렸어요. 

이 후기도 그래서 시간 내서 쓰는거구요.

상담했을 때 부터 너무 좋았고

(상담도 15분 넘게 제 성향이나 아이상황 등등 다 고려해주시더라구요),

앞의 업체는 출근 전날에나 관리사분 연락처를 주셨는데 

이곳은 며칠 전에 미리 어떠한 성향이신지 까지 문자로 적어서 보내주셨어요. 

놀라운건 그 문자 내용과 실제 관리사님의 성격이 매우 같았다는거구요.

그리고 미리 제가 원하는걸 말씀 드렸더니 

제가 원하시는 차분한 모습의 이모님을 보내주셨다는거!!! ㅠ

제가 임신 중 집에 일이 많아서 출산하고도 

예민한 상태이긴했는데 제 상태를 말씀드렸더니

정말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다 맞춰주시고 

제가 집안일이던 뭐든 신경안쓸 수 있게 알아서 해주시더라구요

저희애기두 이모님만 보면 잘웃고 놀자하고 

엄마인 제가 안는거보다 이모님이 안아주는걸 더 편안해 하는것만

봐도 얼마나 예뻐해주시는지 알겠더라구요 TTTT

거기다가 친절한 말투로 항상 저랑 대화도 해주시고

제가 모르는 육아팁에 모유수유팁까지 

너무 잘 알려주셔서 진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당~~

거디다가 밑반찬이 그렇게 맛있고 정갈할수가 없어요 ㅠㅠㅠㅠ

진짜 인터넷 후기 보면 다들 산후관리사분이 

너무 좋아서 헤어지는 날 눈물났어요 라는 후기를 보며 ... ㅎㅎ 저건 뻥일거야 했는데, 

제가 마지막날 그 마지막 관리사님께 선물들 드리고 있더라구요. 

딱 한달 뵈었을 뿐인데요.

혹시라도 제가 만족한 업체 자세한 내용이나 디테일한 부분 원하시면 댓글남겨주세요. 

틈틈히 보고 댓글 달게요. 아이가 울어서;;

급하게 글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