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월 초 둘째를 출산한 경산맘 한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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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을 많이 가리고 혼자 있는게 좋은 성격이라

첫째 때는 산후도우미를 이용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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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이용하지 않으려다가 첫째가 걸리더라구요.

등하원도 그렇고, 하원 후 놀아주는 문제도 걸리고...

그래서 출산예정일 1주 전쯤에 위드맘케어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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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하다 너무 촉박하게 잡은 것 같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원하는 날부터 관리사님을 모실 수 있었습니다.

조리원 대기 때문에 이용 날짜가 2번 정도 바꼈는데도

잘 맞춰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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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 성함은 방*경 관리사님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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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모 케어

제일 좋았던 점은 마음을 편하게 해 주셨어요.

완모 중이라 수유할 때 빼고는 

늘 들어가 있으라 먼저 말씀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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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워낙 마음을 편하게 해주셔서

금방 적응하고 열심히 방에 들어가서 쉬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낮잠을 푹 자서 피로가 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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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사

손맛이 있으셔서 요리도 정말 잘 해주십니다.

제가 요리에 취미가 없어서 냉장고에 뭐가 없었는데도

있는 재료들로 기가 막히게 맛있게 만들어 주셔요.

때로는 장 볼 재료들을 추천해 주시기도 하셨구요.

간도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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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에 맞게 맵기나 음식 종류도 조절해 주셨어요.

된장찌개, 계란국, 미역국, 오징어뭇국, 장조림, 제육볶음, 김밥, 각종 나물 등등 건강식으로 차려주셨어요.

양도 많아서 매번 남편과 저녁 식사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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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기 케어

아기가 칭얼거리면 바로 어디가 불편한지 봐주시고

섬세하게 케어해주셨어요.

둘째임에도 모르는 게 많았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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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님과 있으면 칭얼거림도 줄고

목욕을 할 때도 너무나 편안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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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뿐만 아니라 첫째도 사랑으로 대해주셨어요.

하원하고 돌아오면 간식도 늘 챙겨주시고

수유 중일때는 놀아주기도 하셔서

낯을 많이 가리는 첫째가 

며칠 만에 마음을 활짝 열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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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믿고 맏기고 외출도 다녀올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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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유

첫째때도 모유수유를 했었는데, 정말 힘들었거든요.

이번에 관리사님을 모시고는 훨씬 수월해졌어요.

잘 챙겨먹으니 젖양도 많아져서 충분히 먹일 수 있고,

칭얼거릴 때도 잘 달래서 재워주시니

수유텀이 길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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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님이 계시는 낮 동안에는 

정말 편하게 수유했던 것 같아요.

바쁘게 일을 하시다가도 수유가 끝난 것 같으면

바로 오셔서 트름도 시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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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집안일

정리정돈이나 청소, 설거지, 빨래 등등

집안일도 어찌나 완벽하고 깔끔하게 잘하시는지...

도우미님 가시고 바로 다음날부터 티가 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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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시라, 일찍 가셔도 된다 말씀드려도

시간을 꽉 채워서 잠시도 쉬지 않으시고 

마지막까지 이것저것 찾아서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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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께서 안 오신지 이제 겨우 4일차인데...

4주 꽉 채워서 이용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후회가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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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심으로 만족해서 쓰는 순도 100%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