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를 부르는것에 두려움이 많은 산모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씁니다

저 또한 고민이 많았고 혼자 해볼만 하지 않을까 했었던 지난날의 나ㅋㅋ

위드맘케어를 이용했던 친한언니의 추천도 있었고 지금은 나라 지원도 많이 되다보니 한번 신청해보자 하고 만일 정 별로다 싶으면 취소하자 하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신청!

관리사님 오신 첫날!

오시자마자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으시고 앞치마도 하시고 손씻으시고 무엇보다 마스크를 쓰시고 일하신다!

청결함에 1번 반하고

관리사님 경력및 신상정보 파일을 읽어보라고 주신다

예방접종내역 및 범죄사실없음? 파일등ㅋㅋ 신뢰감이 또 1상승함ㅋㅋ

집안구조 및 등 설명해드리고 문제는 조리원에서 돌아온 후 내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열이 40도가 넘고

산후풍이 왔나 싶었는데 첫날이니 쉴수없고 지켜봐야하나 했는데 보자마자 신뢰감이 생겼고 관리사님도 빨리 들어가 쉬라고 산모몸도 엄청 신경 써주셨다

나도 모르게 3시간을 자고 나왔는데 왠걸 다른집이 되어 있었다ㅋㅋ 애기침대 기저귀갈이대 트롤리등 아주 편하게 재배치 및 아기 물건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놓여져 있었고 주방은ㅋㅋ 입주청소 부른거 같이 너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두번 놀라고 제일 중요한 우리 아가는 목욕까지 마치고 편하게 잘자고 있었다~~계시는동안 목욕은 매일해주셨다~~

그리고는 점심을 차려주시고 원하는 반찬이 뭔지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이 뭔지 물어봐주시고 저녁까지 먹을수있게 해놔주시고.. 감동..

그런데 두둥.. 열이 계속 40도였던 난 도우미님 오신 첫날저녁 응급실에 실려갔다.. 신우신염인데 염증수치가 90배나 높아 거기서 바로입원해버린상황..

남편이 의도치않게 회사도 연차내고 새벽 독박육아를 체험ㅋㅋ 난 아무런 준비없이 입원해서 물건도 가져다줘야하는데 도우미님 안계셨으면 멘붕올뻔..

다음날 아침 도우미님 오셔서 상황 설명하고 아기맡기고 남편이 오전에 물품 챙겨주고 아기는 입원기간동안 친정에 저녁에 가기로 결정되었는데 병원에서 돌아온 남편에게 일단 밤샌 상태이시니 빨리 들어가 주무시라면서 아기용품은 자신이 싸놓으신다고 ㅜㅜ 그리고 우리때문에 3주중 3일이 빠지셨는데도 내몸을 더걱정해주시고ㅜㅜ

친정에서도 아기 물건을 너무 잘싸주셔서 놀랬다며 도우미 부르길 잘했다고 칭찬을ㅋㅋ

퇴원 후 다시만난 관리사님~~

2주가 얼마나 빠른지ㅜㅜ 너무 아쉬웠던ㅋㅋ

계시는 동안 집안일은 신경쓸것이 없었다

빨래 청소 식사 아기케어 슈퍼우먼이 오셨나 했다ㅋㅋ

계시는동안 우리아이 예방접종 2번을가야 했는데 다 동행해주시고 나도 퇴원 후 병원가야해서 맡기고 다녀오고 정말 맘편히 다녀왔다ㅋㅋ

헤어질때 헤어지고싶지 않았던ㅋㅋ관리사님ㅋㅋ

남편도 대만족ㅋㅋ

지금 혼자 아기 돌보고 있는데 많이 배워둬서 혼자보기 수월하다 감사해용~~

아! 모유수유를 원하면 모유수유 잘할 수 있게 케어도 해주신다 했는데

신우신염으로 항생제를 15일가까이 먹어서 젖이 말라버린..ㅋㅋ 완모를 꿈꿨는데..

완모를 꿈꾸시는 산모님들은 특히 더 이용해보시길..

난 아쉽게도 ㅜㅜ

이후 입원때문에 빈 3주 중 3일이 있었는데 기존 관리사님은 추후 스케줄이 있으셔서 다른분을 대체해야했다 그래서 위드맘케어 대표님과 통화하여 남은 3일에 대해 상담하였는데 다른분 오시는것도 좋긴할거 같은데 맞추자 마자 이별일거 같고 고민하는데 흔쾌히 3일분 환불하는건 어떻겠냐고 역으로 물어봐주셔서 감사했다 너무친절하신!

여러모로 걱정한것이 무색하게 너무 잘이용했고 좋았다!

출산해보니 내생각과는 다르게 몸이 생각보다 더 좋지않았다 조리원 다녀오고 괜찮을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몸조리는 길게 할수록 좋은거같다!

나라에서 지원도 해주니 안이용할 이유도 없는것 같고

티비에 나오는 악질 도우미들도 있지만

위드맘케어는 후기도 괜찮고 관리사님들 컴플레인 받으시면 쓰리아웃제도도 있다고 하니

이용하실때 고려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같다

개인적으로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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