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2월 산후관리서비스를 이용한 경산모입니다! 

저는 30개월 터울로 둘째를 출산하였고, 아빠랑 둘이 지낼 첫째가 눈에 밟혀

조리원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 남편관리사와 전문 산후관리사님의 케어를 받았습니다! 

사실 첫 아이때 산후관리사님을 잘못만나 마음고생은 마음고생대로 하고,

떠난 이후에도 늘 육아할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많았어서, 

둘째는 각오에 각오를 더해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업체를 소개받아서 진행했습니다.

첫째때 안좋았던 기억으로 제가 많이 예민하고 육아 불안도가 높으니 정말 좋은 분으로

배정해주시라 몇차례나 부탁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감사하게도.. 이렇게 좋은 분이 있나.. 싶을 정도의 관리사님을 보내주셨어요!

우선 제가 불편하지 않게 집안살림에 대해 차분하고 스피드하게 파악해주셨고,

집에서 같이 지내는 것에도 제가 불편하지 않게 부드럽게 녹아주셨어요.

식사매뉴도 하루에 한개정도면 감사하겠다싶었는데.. 서너개 뚝딱! 냉장고에 안쓰던 재료도

최대한 다 활용해주시고 다양하게 응용해주셔서 저의 식사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친정부모님이랑 떨어져 지낸지가 10년이 넘어 몇날 몇일 이렇게 호화스런 식단으로

밥먹어본게 정말 오랜만이었던것같아요. 덕분에 정말 잘 먹어 체력 많이 쌓였을것같아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아기 케어! 둘째더라도 모르는거 서투른거 천지였는데, 많이 배웠어요 정말!

처음 배꼽이 늦게 떨어져서 목욕도 제대로 못시켰는데, 오자마자 보시고 해결해주셨고

수유스타일도 분석하고 일러주셔서 너무 든든했습니다.

피부, 두상, 배꼽, 접종흔적 등 아기 신체 상태를 정말 잘 확인하시고 살펴주셨어요.

첫째가 17시쯤 집에와서 같이 지내는 시간이 좀 있었는데,

첫째 입맛에 맞는 맛있는 반찬은 물론이고, 책도 읽어주시니

하원때마다 "할머니 집에 있어? " 하면서 찾더라구요. 

이용기간이 조만간 종료되는데.. 가시면 너무 슬플것같아요ㅠ

앞으로 복직전까지 육아하는 동안은 관리사님과 대화하고 같이 지내던 시간들이 그리울것같네요ㅠ

저희 가족에겐 감사하고 감사한 분으로 기억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