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는 우왕좌왕 초보 맘이라 따로 도우미를 쓰지 못했어서

조리를 제대로 못한게 항상 후회가 됐었거든요 ㅠㅠ

몸도 더 아프고 회복이 느려서 둘째때는 꼭 산후도우미 이모님

도움 받을거라고 결심을 했었어요.

둘째 낳고는 첫째 걱정에 1주 정도만 조리원에서 있는 걸로 하고

4주 기간을 산후 도우미 이모님을 부르는 걸로 예약했었구요.

조리원에서 일하셨던 경험을 가지고 계신 데다가

간호조무가 자격증도 있으신 이모님이셨어서 안심이 됐었어요.

오셔서도 아이도 정말 잘 봐주시고 예뻐해 주셨었는데

아기 팔에 생긴 피부염?같은걸 바로 알아보시고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고 얘기해주셔서 치료하고 나아졌었구요ㅠ

목욕할 때에도 아가 불편해 하지 않게 편안한 자세로

씻겨주시려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여서 참 감사했었답니다..

첫째에 둘째까지 돌보다보니 항상 잠이 부족해서 지쳤었는데

이모님 오신 시간 동안엔 충분히 쉬고 잠을 잘 수 있어서

회복이 더더욱 빨랐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했던 4주 였어서 그런지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간것 같아 아쉽지만 전문성 있게 아기 케어해주신

이모님 덕분에 아이도 저도 잘 지낼 수 있어서 넘 감사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