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주에서 서비스 신청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여러가지 상황이 잘 맞아떨어져서 김민자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초산이고 가족(친정)과떨어져서 생활하고 있어서 혼자서 어떻게 해야하나 여러가지로 걱정도 많았고 그만큼 산후관리사분이 너무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세 달이 지나고 보니, 밝고 프로정신 투철한 김민자 이모님 덕분에 아기케어는 물론 산후조리까지 너무나 무난하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2개월예약했었는데 이모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바로 1개월 추가했어요. 

덕분에 100일 갓 지난 아기는 밤중수유도 오래전에 중단했고, 잠도 잘 자고, 잘 웃고, 잘 놀면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저도 허둥지둥하던 처음과는 다르게 이모님에게 많이 배워서 아기 보는 것도 큰 무리 없이, 점점 익숙해져갑니다. 몸도 많이 회복했고요.

이모님 오신 첫날부터 일하기 편하게 동선따라 부엌정리 싹 해주시고, 아기에게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 구분해주시고, 수유량, 목욕, 수면등 아기케어에 관련된 내용들도 분명하게 설명 해주시고 계획적으로 실행해주셨어요. 

2개월 지나서는 아기 몸에 습진인지 아토피 초기증상인지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모님이 초반에 잘 잡아야한다고 베이비마사지를 하루에 두 번씩땀 뻘뻘 흘리며 열심히 해주시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그렇게 해주시니 아기피부가 안좋아질수가 없겠죠 ㅎㅎ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집안 살림은 제가 길게 설명 안드려도 알아서 다 파악하셨고요, 워낙 깔끔하신 성격에다가 손도 빠르시고 음식은 말해뭐해요! 국, 반찬 모두 어떻게 그렇게 깊은맛이 나고 제가 딱 좋아하는 알맞은 간으로 맞춰주시는지 먹을때마다 엄지척척척! 음식들도 질리지 않게 넘나 다양하고 맛있게 해주셔서 정말 엄마 대신이었어요 ;)

생활하면서 뭐가 됐든 산모와 아기 중심으로 생각해주시고 맞춰주셔서 서로 편하고 즐겁게 잘 지냈습니다.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해주시고, 진정성있게 아기와 산모를 위한 케어를 해주시는 분이예요. 제가 본 이모님은 책임감 강하시고, 프로정신 투철하시고, 위생 청결 완벽히 챙기시고요, 쿨하지만 마음 따뜻하시고, 밝고 에너지 넘치는 베스트 산후관리사예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