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애 낳기전에는 산후도우미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 뭔지 모를 자신감으로 나 혼자 할 수 있을거같은데??라는 마음으로 가득했음 ㅎㅎ) 주변에서 다들 도우미는 필수다 안하면손해다 무조건해라 다들 난리쳐서 부랴부랴 예정일 한달전에 알아보고 잡았던 케이스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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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전...안썼다면 하루하루가 눈물바다였을듯 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만족 하고 쓰길 잘했다는 생각뿐이에요 ㅎㅎ

그리고 예약하기전에 관리사님하고 트러블생기면 어쩌지, 혹여나 가끔 이슈터지는 그런일이 나에게도 생기면 어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결국엔 관리사님 오시기전에 거실에 홈CCTV까지 설치했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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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을 만나는 순간! 내 걱정은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구나..싶었습니다 ㅎㅎ

첫날 이것저것 계약서 작성 후 먼저 아 여기에 cctv있다고 고지해드리니 자기는 차라리 cctv있는게 좋다면서 ㅎㅎ

첫날부터 바로 애기케어는 기본, 설거지, 바닥청소, 냉장고정리까지 ㅎㅎ

새벽육아에 헤롱헤롱거리던 저에게 정말 구세주같았습니다 !!

첫날에만 이모님에게 위치알려드리려고 깨어있고 그다음날부턴 매일매일 이모님 오시자마자 자러들어갔습니다 ㅎㅎ

이후엔 가끔 외출도 하고왔어요 ㅎㅎ 가끔 카메라어플 보면 진짜 그자리그대로 애기만 봐주시더라구요

거의 쓸모없어질정도 ㅎㅎㅎ

좋은 이모님 만난것도 행운같더라구요! 덕분에 3주 맛있는 밥/반찬도 먹고 맘편히 이모님계실땐 푹-쉬었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