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로 산후도우미 이용했어요! 친정에서 출산하고 엄마랑 같이 한달가량 도우미 없이 키워봤는데 체력적으로 엄마나 저나 둘 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애들 데리고 올라가서 자부담 100프로지만 도우미분을 써봐야겠다하고 인천으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부지원 기간이 끝나서 자부담으로만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더 꼼꼼하게 업체를 알아봤고 후기가 좋으시고 둥이케어 경험이 있으신 분으로 꼭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업체에서 추천해주신 저희 산후도우미님~ 아기가 둘이라  힘드실 법도 한데 절대 힘든 내색 한 번 하신 적 없으시고 정말 사랑으로 아기를 대해주셨어요. 동요도 많이 불러주시고 하루종일 아기만 안으셔도 좋다고 저보다 더 많이 안아주고 달래주고 애정 한가득으로 저희 둥이들에게 잘해주셨습니다.  ​ 

둥이라 사실 다른 거까지는 잘 못해주실 줄 알았는데 아침에 청소부터 반찬거리, 식사, 쓰레기정리까지 다 해주셨어요. 특히 이모님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9시부터 근무시간이신데 항상 한시간 반이나 먼저 와주셔서 간단한 청소부터 해주시고 아기들 케어를 한시간 일찍 시작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부분이었어요. 오전에는 산모 한숨이라도 더 자게 둥이라도 혼자보신다며 잘 수 있게 해주셨고 덕분에 새벽잠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 

반찬도 좋아하는거 뭐든 다 만들어주신다고 해주시고 주말에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오신 반찬도 나눠주셔서 반찬 걱정없이 매번 맛있는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사실 이모님 가시면 저녁에 남편이랑 둥이들 본다고 같이 밥먹는 것도 힘든데 이모님이 해주신 반찬과 요리덕에 평일 저녁은 꼭 챙겨먹게 되더라구요. 항상 저녁에 먹을 것까지 신경써주시고 가셔서 걱정없이 마음이 한결 편했습니다.​ 

전 종류 잘 만들어주셔요 맛있습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못하시는 것 없으시고 닭볶음탕 제육볶음 맛있게 잘해주셔요~ 반찬도 누구나 좋아할 간으로 딱 정갈하게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4주동안 저희 둥이들 사랑으로 잘 케어해주신 덕에 아이들도 많이 잘 자랐고 둥이들이나 저나 이모님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모님 손길이 금방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저희 산후도우미 이모님 정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