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둘째를 낳고 산후도우미분을 이용했어요.

첫째때 산후도우미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둘째 낳은 지금도 후회되는 부분이라서 카페에 문의도 하고 주변인들 추천도 받아서 비교비교하면서 업체부터 신경을 많이 썼어요. 지인이 추천해준 분이 있어서 그분을 원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다른 분이 오시게 되었어요. 처음엔 원하던 분이 아니라 걱정도 많이 됐는데, 다 끝난 지금은 너무 만족해요. 저는 한달 하고 연장으로 한달하여 총 두달 이용했어요.

일단 업체부터 친절하셨어요. 빠르게 응대해주시고 언제나 친절한 말투셨고요. 일 처리도 빨리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희집에 첫째가 있다보니 신경쓸게 더 많으셨을텐데, 어린이집 하원하고 만나는 날이면 상냥하게 첫째도 대해주시고요. 아이 놀이방도 항상 깨끗하게 치워주셨어요.

항상 오자마자 아가한테 웃으며 인사해주시고 저한테는 얼른 쉬라고 해주셔서 두달동안 너무 편했어요. 음식도 너무 맛있게 해주셔서 남편이 이모님 음식을 제가 한 음식보다 맛있게 먹더라고요.... 첫째 반찬도 해주셨어요! 

저희 둘째가 첫째한테 감기가 옮아서 중이염까지 오는 바람에 거의 2-3주간 계속 병원에 주기적으로 갔는데, 항상 동행해주시고 아기도 이모님이 안고계시고 진료 받고 치료받고 해서 너무 편하게 병원도 다녔어요.

50일 촬영도 동행해주셨는데 저보다 더 아기 사진찍는데 반응해주시고 이뻐해주셨네요. 옷도 골라주신거로 찍었더니 잘 나왔어요 ㅎㅎ

두달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니 다른 분들보다 이벤트가 많았어요. 그기간동안 늘 아기를 우선적으로 챙겨주시고 이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마지막날은 아가한테 오랫동안 건강하게 잘지내하고 인사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후기가 없던 분이라 너무 걱정했는데. 저는 2달동안 너무너무 만족하고 이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