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저희 자매가 우연치않게 출산일이 몇달 차이가 안나서 온 집안의 관심을 받고있네요

지금은 저는 출산했고 동생은 얼마 후면 아기를 만날텐데 산후도우미는 제가 추천해서 동생도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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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오신 이모님을 추천했는데 다행히 스케줄이 맞아서 동생도 그분께 배정될것같다고 하네요

그래도 제가 추천해줬으니까 제발 좋은 후기가 들려왔음 좋겠어요. 원래 추천을 잘 하지않는편인데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는맘이라서요ㅎㅎ.

저는 진짜 만족했던 이모님인데 저도 이분을 랜덤으로(?) 만난거니까 위드맘케어의 다른 이모님들도 좋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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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는 워낙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주변 언니들한테 많이 들어서

굳이 이모님 추천을 막 찾아보진 않았구요 네이버 검색해서 가장 먼저 눈에 띈 위드맘케어로 예약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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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퇴소한 당일날 혼자있는데 아기는 너무예쁜데 무서운거 있죠 ㅠ 초산 맘님들은 공감할듯...

원래 조리원 담날로 요청드렸었는데 오시기로한 이모님께서 미열이 있으시다고 며칠 대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3일정도 아가랑 저랑 둘이 집에있고 하는데 두렵더라구요 ㅠ 집정리는 커녕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ㅠㅠ

글고 이모님이 드디어 오신 날 !! 이모님 성함은 이미ㅎ이모님 이십니다

제편이 온듯한 기분이 들었어요ㅋㅋㅋㅋ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오자마자 화장실에서 비누로 깔끔히

손 닦으시고 옷도 갈아입으시고 아기랑 인사해주시는데 진짜 저희아기를 예뻐해주시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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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께서는 진짜 거의 모든일을 다~~~ 해주셨어요 안힘드시나..? 하실 정도로 이모님 출근하시고 나면

저희아기 이모님께 맡기고 전 방에 들어가서 푹 잠만 잤구요 일어나면 이모님이 식사도 차려주시고

청소도 제대로 못해서 바닥에 머리카락이 ㅜㅜㅋㅋ 많았는데 깔끔히 청소도 해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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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도 사랑으로 봐주시는게 딱 눈에 들어왔어요 아기가 잠 안자고 칭얼거릴때에는 동화책도 읽어주시고

(그 동화책은 저에게 선물로 주셨어요 ㅜㅜ 감동..)

노래도 불러주시면서 하는데 아기가 그 마음을 아는건지 이모님 보고 빵실빵실 웃으니 보는제가 다 좋았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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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그냥 출근하신 시간부터 퇴근하시기 전까지 모든걸 옆에서 봐주시고 챙겨주셨는데

신생아 보느랴 저 챙겨봐주시느랴 몸이 두개라도 모자라실것 같았어요

남의집에 오셔서 일하시는거라 익숙해지셔야하니까 정신이 없으셨을텐데도 하나도 그런 느낌이 없으셨어요.

처음에는 이것저것 여쭤보셨는데 아무래도 산모님들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산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맞춰드리려고 여쭤보는거라고 말씀해 주시고 다음부터는 제가 요청드린대로 다 해주셨어요

이런점에서 이모님 경력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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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저녁에 퇴근하면 같이 먹으라고 하면서 반찬도 한두가지씩 해주시고

아기가 잘자는 날에는 메인요리도 하나씩 해주셨습니다 저녁까지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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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말 없으시고 아기한테 웃으며 대해주시고 위생적인 부분에서도 청결하다고 느낄 만큼

손도 자주 씻으시고 마스크도 착용하시니까 동생한테 추천했거든요 ㅋㅋ

성격상 뭐 추천해주고 누구 추천해주고 이런건 잘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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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모님 좋으신 분인거 저만 알고있기엔 너무 아쉬워서 늦었지만 후기글도 남겨봅니당

후기 찾아보고 업체 이곳저곳 알아보고 예약한것도 아니였는데 너무 좋은분 만나서 편하게 몸조리했어요!!

요새 날씨가 넘 추워졌는데 모두 감기 조심 하시구 산후도우미 알아보시는 맘님들께 도움되셨음 좋겠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