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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엄청 부지런하셔서 출근하시고 퇴근하실 때까지 한번도 쉬시는걸 본적이 없어요!

오히려 제가 죄송해서 쉬시라고 할 정도..

오전에는 반찬 등 요리를 하시고 오후에는 청소, 빨래를 하시는데

살림을 오래 하신 분이시다보니 노하우도 많고 손도 빠르셔서 많은 일을 짧은 시간에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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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조건에 맞게 요리도 정말 잘해주십니다!

제가 모유수유 중이었어서 매운것도 못먹고 먹을 수 있는게 한정적이었는데

그거에 맞춰서 다양한 메뉴로 요리해주셨어요ㅎㅎ

제가 어떤거 먹고 싶은지 이모님과 상의해서 재료를 준비해놓으면 이모님이 뚝딱 만들어 놓으세요!

덕분에 이모님 계셨던 3주내내 포식했습니다ㅎㅎ

중간중간 간식도 챙겨주시는데 저는 주로 과일을 먹었습니다.

과일도 그냥 내어주시지 않습니다.

​예쁘게 깎아서 접시에 담아서 기분 좋게 만들어주세요:)

지저분한 부엌 청소 등 업무 범위가 아닌 일도 금새 해버리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모님 계시는 동안 저희집이 엄청 깨끗했어요ㅎㅎㅎ(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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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케어 관련해서,

정말 아기를 좋아하시고 사랑하시는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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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위생 관념도 철저하셔서 아침에 오시면 옷 갈아입으시고 화장실로 가셔서 손부터 씻으시고 아기한테 오세요.

답답하실텐데 아기한테 오실 때는 항상 마스크도 하고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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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도 이모님 품이 편한지 이모님한테 안겨있는걸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아기한테 좋은 말만 해주고 눈 마주치고 재미있게 놀아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세요.

이모님께 아기케어 팁도 많이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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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 계시는 동안 병원 갈 일이 두번이나 있었는데 그때마다 이모님이 계셔서 든든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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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하시고 매너 있으셔서

꼭 8시 48분에 노크하시더라구요.

본인이 똑같은 시간에 와야 산모들도 준비할 수 있다구요. 배려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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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저도 푹 쉬고 많이 자고 회복도 많이 했네요.

친정엄마처럼 저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수다수다하면서 많이 친해졌는데 마지막날 되니 아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