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산모님들이 다 그러시겠지만

산후도우미를 이용하는게 맞나 ? 하려면 어디가 좋을까 폭풍검색 하고 계실거예요~ 

저도 11.24일이 출산일이라 얼마전까지 검색하던 사람이였으니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조건 하세요!

사람마다 지원 가능한 (10일 혹은 15일) 일자가 다르겠지만 전 무조건 

가능한 일자 꽉꽉 채워 하는거 추천 드립니다!!!

저도 폭풍검색해서

[위드맘케어]라는 산후도우미 업체를 이용했고 관리사님은 별도 지정 안했어요

(성수자 관리사님 지정됨)

검색해볼때 워낙 복불복에 사바사, 케바케라고 하니 당일 이용 후 관리사님 안맞으면 변경 해야겠다 했는데

산후조리원 퇴소 후 아무것도 모르는 초산맘이 그날 새벽을 아주 혹독히 치르고… 

멘탈이 나가있을때 아침 9시 관리사님 집에 오셔서 문열어 드렸을때 첫인상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너무 인자하신 친엄마같은 인상에 따뜻하게 인사해주시니 일단 우리 애기를 걱정없이

맡길수 있겠다는 신뢰가 생겼고

일단, 무지한 엄마때문에 고생했을 우리 아가가 관리사님이 케어해주시니 너무 편안해 하는데

당일 오전까지도 이게 맞나? 괜찮을까 걱정했던 마음은 정말 쓸데없었구나 싶었습니다.

새벽 내내 멘붕상태였전 저에게 너무 고생했다, 괜찮다. 다 그런거다라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따뜻한 위로가 되던지..

정말 산후도우미라는 말이 딱이였어요.

산후 약해져있는 산모의 정신적케어, 육체적케어

애기케어 등등… 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집안일 (애기빨래, 애기공간 청소, 젖병열탕소독 및 설거지, 산모 식사 등등)은 너무 깔끔하게

잘 해주세요. 우리 집 살림을 다른 사람이

만지면 마음에 안차기 마련인데 살림고수셔서 그런지

식기정리부터, 애기빨래 정리 기저귀 정리등등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식맛은 또 어떻구요.. 말해 뭐 합니까.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도 물어보고 저녁에 남편 퇴근하고

오면 같이 먹으며 남편은 무슨 음식이든 그냥 먹는

사람인데 너무 맛있다고 입에 잘 맞아하는 모습보니

괜히 제가 뿌듯했어요~ ㅋㅋ

그 외에 가장 중요한게 애기케어인데..

사실 애기 맡겨놓고 방에 들어가서 쉬는게 쉬울까

싶었는데 관리사님이 우리 아기를 나보다도 이뻐해주시고 케어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바로 믿어 버렸(?)습니다.

그 밖에도 애기 안는방법, 애기가 좋아하는 자세, 트림시키는거, 우리 애기 성향 이나 특징 등등

저보다 훨씬 애기한테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니 이보다 더 만족스러울게 있나 싶고

매일 아침 관리사님에 출근시간만 기다려졌어요

결론은… 제가 말에 너무 길었는데

그만큼 진심이였어요!!

좋으신 관리사님 만나기도 쉽지 않다는데

다들 저처럼 좋은 경험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두서없이 추천글 남겨봅니다~~!!

사진은 이렇게 글 올릴줄 모르고 이쁘게 찍은게

없긴 하지만.. 

관리사님이 만들어주신 맛있는

식사와 애기케어중인 사진도움 되시라고 올려봅니다~